[기획 시리즈 火山] 우주의 화산들 "얼음화산도 존재"

수성, 금성, 지구, 달, 화성 같은 지구형 행성(Terrestrial Planets)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바로 지각, 맨틀, 핵으로 구성된 행성의 내부 구조를 꼽을 수 있습니다. 행성은 운석 물질이 뭉쳐져 형성됩니다. 그 크기가 점차 커질수록 내부는 뜨거워지고 녹기 시작합니다. 온도와 압력은 물질의 화학 작용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후 식어감에 따라 밀도 차로 인해 핵, 맨틀, 지각으로 층을 이루게 됩니다. 이 구조는 행성이 만들어진 이후 행성의 진화를 결정합니다. 

엄청난 정밀도, '원자시계' 우주로…

NASA JPL에 게재된 성명서에 따르면 NASA는 인류의 우주탐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딥 스페이스 원자시계(Deep Space Atomic Clock)'를 팔콘 해비(Falcon Heavy) 로켓에 실어 궤도 위로 올려 보냈습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개발한 '딥 스페이스 원자시계(Deep Space Atomic Clock)'는 인공위성을 기반으로 한 원자시계를 업그레이드한 것입니다.

태초의 은하를 관측할 수 있을까

댄 코에 따르면 우리가 발견한 가장 초기의 은하들도 수명이 다한 오래되고 밝은 적색성들을 포함합니다. 우리는 아직 최초의 은하를 보지 못했습니다. 최초의 은하는 상상컨대 빅뱅 이후 2억년 후 형성됐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댄 코 박사는 2021년 발사 예정인 허블망원경의 뒤를 이을 제임스웹우주망원경 가 최초의 은하를 찾는 가장 좋은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망원경은 6.5m 크기의 주경(primary mirror)을 가지고 지구로부터 약 100만km 떨어진 소위 라그랑주-2 지점에서 태양을 공전하게 됩니다. 라그랑주 지점은 태양과 지구로부터의 중력이 위성의 궤도 운동과 균형을 이루는 지점입니다. 이 지점 어디에든 우주선을 배치하면 이 우주선은 방향을 바꾸는 데 필 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가진 상태로 태양과 지구의 상대적으로 고정된 위치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소행성도 종족이 있다"

'소행성 가족'이라는 용어가 있다. 영어로는 'Asteroid family'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마땅한 용어가 없지만 '소행성 가족'보다는 주로 '소행성 종족'이라고 표현한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소행성 종족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를 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사람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기도 어려울 정도로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이다. 처음 소행성 종족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은 1918년1) 키요추쿠 히라야마(Kiyotsugu Hirayama)라는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가 천문학

토성의 고리가 사라지고 있다

토성에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고리 비(ring rain)'라고 불리는데요. 나사에 따르면 현재 토성에서는 1초 당 1만kg의 고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리 비는 토성의 고리가 붕괴되면서 만들어집니다. 토성의 고리를 형성하는 얼음 분자들은 같이 있는 바위들이나 태양으로부터 온 자외선과 충돌하게 됩니다. 충돌하면서 얼음 분자들은 기화됩니다.

안드로메다까지 50년이면 도착하는 이유

안드로메다로 50년 안에 가는 것이 가능하냐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과학계의 또 다른 흥미로운 난제가 떠오릅니다. 이번에도 시공간의 성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주선에 탄 비행사의 관 점에서 안드로메다 여행을 생각해봅시다. 그들에게 안드로메다는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다가옵니다. 만약 우주선이 250만 광년 거리를 이동해 야 한다면 여행에 250만 광년이 걸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안드로메다에 는 50년이면 도착합니다.

EARTH’S HIDDEN OCEAN

Deep below the surface of our planet, an ocean lurks. It’s a secret world of water we only know about because of an unlikely messenger: diamonds. The rocks we see and interact with every day – mountain ranges, crumbling coastal cliffs, maybe the soft sediments and soils that line valley floors – are

THE NEXT SPACE STATION

Adistance of 410,000km. That’s how far away astronauts will be when they’re living aboard a new space station that’s set to be built in orbit around the Moon. To put it in context, you could fit 30 Earth-sized planets across that distance. Currently in development, the ‘Lunar Orbital Platform-Gatewa

아날로그 TV 잡음 "우주 탄생 비밀 열쇠"

이 잡음은 아날로그 TV를 사용하던 시절의 아련한 추억으로 남겨졌습니다. 그런데 이 아날로그  TV속 잡음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한 신호였습니다. 이 잡음이 오는 곳이 사실 '우주'라고 하는데요. 이 잡음은 지구의 하늘 어느 방향을 향해도 일정하게 잡히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이 잡음의 정체를 밝히며 더욱 심오한 우주의 비밀을 밝혀냈다고 하는데요. 이 잡음의 정체는 뭘까요?   

고려·조선 시대 자료로 '태양 활동 주기 파악'

태양활동의 직접적인 지표로 태양 표면에서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검게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현재까지 가장 잘 알려진 태양활동의 주기는 11년으로 흑점 수가 많아지는 극대기와 적어지는 극소기를 지닙니다. 11년 주기의 태양활동도 그보다 더 큰 주기를 가지고 변동하는데 그 긴 주기에 따라 기후도 영향을 받습니다. 현대 천문학에서 흑점 관측은 1611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이보다 한참 앞선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28년부터 흑점 기록이 전해지고 있으며 한국사에도 서기 640년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에 흑점을 표현한 최초의 기록이 나타납니다. 고려 숙종 10년(1105) 이후부터 고려사(918~1392)와 조선왕조실록(1392~1910)에도 흑점 기록이 이어집니다.  

태양급 뜨거운 행성, "대기는 금속으로 이뤄져"

지구에서 약 620광년 떨어진 곳에 KELT-9b라는 외계행성이 있습니다. 이 행성은 지금까지 우리가 발견한 외계행성 중 가장 뜨거운 행성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 행성은 너무 뜨거워 대기권 전체에 기화된 철과 타이타늄이 흩날릴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 외계행성의 대기에는 철과 타이타늄 뿐만 아니라 나트륨, 마그네슘, 크롬, 희토류 금속인 스칸듐, 이트륨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KELT-9b, 얼마나 뜨겁나KELT-9b는 거대 가스행성(ga

화성의 속살을 파헤치는 중

1970년대에 화성에 착륙한 바이킹호 내부에도 지진계는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화성의 표면에 지진계가 직접 맞닿지는 않았습니다. 볼스 박사에 따르면 화성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하더라도 지진계가 탐사선 위에 있다면 제약이 따릅니다. 진동이 탐사선의 다리를 통해 전달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그 진동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일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만약 화성에서 부는 바람을 측정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관측 형태가 적합합니다.

WHAT IF THE BIG BANG WAS NOT THE BEGINNING?

The greatest discovery in the history of science is that there was a day without a yesterday. The Universe has not existed forever. It was born. All matter, energy, space and even time, burst into being in a titanic fireball we call the Big Bang, 13.82 billion years ago. The fireball expanded and,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