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특집9] GMT 이용가이드?! "사용료는 없어요"

가 소개하는 거대 마젤란망원경(GMT)특집! 9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엔 우주망원경과 비교해 드린 데 이어, 오늘은 GMT 이용 가이드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이전 화를 먼저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GMT특집8] 초거대망원경 vs 우주망원경 거대 마젤란 망원경을 이용하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우주를 볼 수 있을 텐데요. 천문학자의 연구에 관측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보니, 이용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겠죠? 그렇다면 GMT를 누가 쓸지는 어떻게 정할까요? 가 GMT 한국 참여를 총

[GMT특집8] 초거대망원경 vs 우주망원경

가 알려드리는 GMT! 한국이 참여하는 거대마젤란망원경(Giant Magellan Telescope) 특집 8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엔 GMT와 앞으로 만들어질 다른 초거대망원경들을 비교해봤는데요. 이번엔 시선을 땅에서 우주로 올려봅시다. 차세대 망원경으로 빼놓을 수 없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 JWST)과 GMT를 비교해봐요. 지난 글을 먼저 읽고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GMT특집7] GMT, 다른 초대형망원경과 달라?! 우주 망원경이 있는데 지상

[GMT특집6] 거대마젤란망원경, 왜 칠레에 만들까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거대마젤란망원경 프로젝트! GMT 특집 6번째 시간입니다. 지난화에서 관측하기로 한 날 비가 온다면 '어쩔 수 없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5화를 먼저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GMT특집5] 거대마젤란망원경, "대한민국 기술 투입" GMT와 같은 거대한 망원경들은 '어디에' 세울 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GMT는 남아메리카 칠레에 건립되는데요. 정확한 장소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남쪽에 있는 산, 라스 캄파나스(Las Campanas)입니다. 함께 이동해볼까요?

[GMT특집5] 거대마젤란망원경, "대한민국 기술 투입"

가 전해드리는 GMT특집, 대한민국이 참여하는 거대 마젤란망원경 프로젝트 소개 5번째 시간입니다. GMT라는 거대과학을 위해 얼마나 정밀한 기술이 많이 들어가는지 보면 볼수록 놀라운데요! 그런데 이웃님들, GMT 제작에 우리나라의 기술도 들어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5화는 대한민국이 GMT 개발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GMT특집 이전 콘텐츠를 먼저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GMT특집4] 초거대망원경에 새똥 떨어지면 우리나라도 GMT 같이 만든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

[GMT특집3] 거대 반사경, 어떻게 만들고 옮길까?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거대마젤란망원경 프로젝트, GMT특집 3번째 시간입니다. 1화에서는 박병곤 단장과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GMT가 무엇인지, 2화에서는 거대한 주거울이 얼마나 정밀하게 만들어지는지 소개했어요. 8.4m 거대한 주거울의 경면오차는 단 20nm의 GMT,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GMT특집2] GMT 거울 오차? "태평양 크기의 2cm 수준" 그렇다면 이번 시간엔 이 거대한 망원경을 어떻게 만들고 운반하는지 소개하고자 해요. 거대하고 정밀해서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하거든요. 8.4m의 주거울, 어떻게 만

'오줌별자리'를 아세요?

저 긴 꼬리가 이색적인 '천체'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별자리가 나타난 걸까요? 급격히 커브를 도는 혜성? 아닙니다. 사실 '천체'라고 할 수도 없는 건데요. 바로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서 배출한 폐수입니다. '우주인의 소변'을 포함한 각종 폐수를 밖으로 분출하는 장면입니다. 이 때 평소보다 상당히 많은 양을 붓게 됐는데, 지상에서 관측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위 사진은 지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근접 촬영 영상본도 있습니다. 우주 왕복선 아틀란티스호에서 오폐수를 배출하는 장면인데요. 수천개

[GMT특집1] 한국, 거대망원경으로 천문 '인싸' 진입

대한민국, 천문학 이른바 '인싸이더' 등극? 지구에서 가장 커다란 눈! 25m급 초거대망원경인 거대마젤란망원경(Giant Magellan Telescope)프로젝트에 한국도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거대마젤란망원경은 간단하게 GMT라고 부른답니다. GMT 제작 사업에 우리나라의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는 대전에 소재한 천문연을 찾아 GMT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가 기대할 수 있는 과학적 목표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NASA 우주선서 '성경 낭독' 방송?!

1968년 12월 24일은 인류가 달의 궤도에서 첫 번째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구에 있는 인류에게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래 영상은 달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인사입니다. 앤더스가 시작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하시니 빛이 있었다" 조금 더 읽은 뒤, 러벨이 이어받았다."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우주비행사 합격 비결, '웅얼웅얼 방법'

2020년 우리도 달에 갈 수 있을까요? 아폴로 11호가 달에 다녀온 이후 우주로 향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폴로 계획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모험이었죠. 책에는 인류가 달에 한 발을 내딛기까지 많은 고난과 역경, 그리고 많은 성공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은 아폴로 11호의 성공을 이끈 아폴로 8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아폴로 11호를 주목할 때 그 뒤에서 힘썼던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 함께한 로켓에 대해 서술합니다. 아폴로 계획 이전의 머큐리 프로젝트와 제미니 7호의 이야기

원심가속기 견뎌야했던 고양이 "왜?"

우주인을 지구로 무사히 복귀시킬 기술이 부족했던 시절, 인간을 대신해 많은 동물들이 우주로 보내졌습니다. 동물이 우주에서 살아남는다면 인간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1957년에는 소련이 떠돌이 강아지 '라이카'를 스푸트니크 1호에 태워 쏘아올렸습니다. 이에 질세라 미국은 1961년 침팬지 '햄'을 우주로 보냈는데요. 1963년 프랑스도 부랴부랴 길고양이 14마리를 훈련시켰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이 거치는 혹독한 훈련을 똑같이 적용했습니다. 우주선은 지구 중력권을 벗어날 때 엄청난 중력가속

로켓 발사와 함께 녹아버린 NASA 카메라

사건은 2018년 5월 22일에 일어났습니다. 30년경력의 NASA 사진작가 빌 잉걸스(Bill Ingalls)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공군기지 인근에 6대의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NASA와 독일이 합작한 GRACE-FO임무를 위한 스페이스x팔콘9 로켓 발사가 있는 날이었거든요. 베테랑 사진작가인 빌 잉걸스는 4대의 카메라는 발사대 인근에, 그리고 두대는 400m 가량 떨어진 위치에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원격으로 각 카메라를 조종했죠. 거리를 두고 설치한 카메라의 모습이에요. 기다리던 로켓 발사가 모두 끝나고, 잉걸스는 카메

지구 미세먼지? 달에서도 "먼지는 위험해"

우주 비행사 해리슨 슈미트(Harrison Schmitt)는 달의 먼지를 들이마신 후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생합니다. 하루 종일 눈물이 흐르고 목이 간지러워 재채기가 멈추지 않았다는데요. 이를 슈미트는 ‘달 건초열(lunar hay fever)’이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니브룩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알레르기 반응 때문이 아니라 '달의 먼지' 자체의 독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달 표면에는 먼지가 두껍게 쌓여있습니다. 달의 먼지는 거의 모두가 운석 충돌 후 생성되는데요. 지구의 먼지와는 달리 매우 날카롭습니다.

목성을 아래서 올려다 본 모습?!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자기 할일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목성의 다양한 모습들이 계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위 사진도 그 중 하나입니다. 탐사선이 12번째 근접비행할때 찍힌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목성의 모습은 대적점이 아래에 위치한 형대입니다. 그런데 위 사진은 거꾸로 입니다. 탐사선이 목성을 지속적으로 공전하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뷰가 펼쳐집니다. 행성도 3차원적으로 바라볼때 그 느낌이 사뭇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주네요. 촬영당시 탐사선은 목성으로부터 68,959 킬로미터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