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이 벌에 달려 있다?

당신은 인간의 운명이 벌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벌이 지금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이미 바렛은 환경 과학자이며 수분 전문가인 사만다 알제 박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우리가 패션을 잊는다면

1999년 영화 에서 약 2,199명의 사람들을 기억하나요? 전쟁 뒤의 패션이었죠. 지저분하고 염색되지 않은, 모직으로 만든 스웨터를 입습니다. 오늘날 패션을 금지한다면 이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져올지 모릅니다. 관급품 커버올(상의와 하의가 붙은 작업복)은 오늘날 원지즈(Onesies)를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선택지일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만약 당신이 화장실에 갈 때 모든 지퍼를 여는 걸 견딜 수 없다면 에코 스웨트 팬츠(Eco-sweatpants) 한 쌍은 어떨까요? 유기농 면은 우리의 에코 팬츠의 친환경적인 옷감이 될 수 있습니다.

지구 중심 내핵 "철 눈송이로 덮였다"

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엄청난 열과 압력 하에 놓인 지구의 내핵 윗부분은 철로 된 눈송이로 덮여 있다고 합니다. 눈은 지구 지표의 어떤 눈송이보다 훨씬 더 무거운 작은 철 입자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눈은 녹아 있는 외핵에서부터 떨어져 내핵의 윗부분에 쌓이게 되는데요. 무려 321km 두께로 내핵을 덮고 있다고 합니다.

AI와 CCTV로 범죄 예측하는 세상

전국 299개 지방자치단체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관제시스템 등에 본 기술이 적용되면 CCTV 영상만으로 범죄발생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가로등 조명 제어, 경고음, 현장 출동 등 대응체계도 구축하고 영상 프라이버시 마스킹 등 개인 민감 정보 보호 기술을 통해 시민의 사생활 침해 우려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입니다.

빙하기 동물을 복원하려는 이유

동물이 자연을 재구성하는 능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생태계 엔지니어'라고도 알려진 핵심종(keystone species)은 지질학적인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어떤 동식물이 그 지역에서 번영할 것인지를 결정하기도 하죠. 그래서 지모프 부자는 생태계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따라 동물을 선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양은 잡초를 먹는 데 능숙하고, 말은 잔디를 깎을 수 있으며, 순록은 이끼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플라이스토세 시기의 핵심종은 바로 매머드였습니다. 하지만 지모프 부자는 지금까지 이 털북숭이 후피 동물에게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이죠.

거짓 기억이 유독 디테일한 이유

거짓 기억의 이러한 측면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레윈 교수는 임상 전문가들이 회복된 기억이 존재한다는 것과, "회복된 기억이 진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혹은 반반일 수도 있다"는 데에 동의한다는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브레윈과 버니스 앤드류 교수는 "무비판적으로 거짓 기억을 받아들이거나, 회복된 실제 기억을 믿지 않는 것은 엄청난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력은 언제부터 생겼나요?

랭커스터대학교(Lancaster University) 천체물리학 교수인 브룩 시몬스(Brooke Simmons)가 에 게재한 글에 따르면 중력은 두 질량 사이의 힘입니다. 때문에 중력은 질량이 있는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중력이 언제부터 존재하기 시작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질량이 무엇이고 언제 시작됐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 빙하기 끝나고 '철든' 남극해

남극 라슨C 빙붕 인근 바다에서 채집한 해양퇴적물에서 미생물의 작용으로 철 이온이 생성된 기작이 확인됐습니다. 빙하기를 마치고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바다의 생산력은 크게 늘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철 이온의 공급원이 규명되지 않았었는데요. 연구팀이 확보한 광물과 미생물에서 철 이온의 생성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과거 퇴적환경 기록과도 일치했습니다. 

DNA의 '복제 스트레스' 해소법

세포 내 복제 스트레스가 생기면 세포는 DNA 복제 과정을 멈춥니다. 그런데 ATAD5 단백질이 DNA 복제 스트레스로 멈춰버린 DNA 복제가 다시 시작되도록 촉진한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극지방 기후 변화가 지구에 끼치는 영향

UNIST 도시환경공학부의 강사라 교수팀은 '열대수렴대 시뮬레이션 오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고위도- 열대 원격상관 다중 모델 프로젝트(ETIN-MIP)'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영국 엑시터대학과 국립대만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이 프로젝트의 첫 성과는 '미국기상학회보(Bulletin of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 BAMS)'에 게재됐으며 후속 연구도 시작됐습니다. 

입자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

기초 단위 입자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지배하는 규칙이 매우 복잡하다는 생각은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결국 이런 규칙들은 별의 진화에서부터 꽃의 구조와 색깔에 이르기까지 자연현상의 전체 범위를 뒷받침합니다. 아마도 이 모든 법칙들을 모든 도서관을 가득 채운 커다란 책들, 즉 복잡한 세부사항의 거대한 카탈로그에 암호화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아마도 모든 것을 봉투의 뒷면에 암호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밝혀진 바와 같이 자연의 근본 법칙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기 때문이죠.

잠은 꼭 필요한 걸까

시계는 계속 돌아가고 우리들 가운데 많은 이들은 생체 시계를 조정하기 위해 몸부림치며 커피를 향해 손을 뻗습니다. 하지만 수면을 둘러싼 많은 의문들이 여전히 전문가들의 머리를 긁적이게 만듭니다.... 수면은 어떻게 진화했나?상상해볼까요? 같은 종의 두 동물이 음식이 부족한 위험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물 A는 포식자를 피하면서 음식과 짝을 찾으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밤이 깊어지면 동이 틀 때까지 가만히 그리고 조심스레 휴식을 취하죠. 동물 B는 같은 패턴을 따릅니다. 하지만 쉬는 동안 주변상황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의식을 잃

'시간 여행'의 진지한 시나리오

웜홀은 아인슈타인이 예측한 시공간을 가로지르는 지름길입니다. 종이 위에 A와 B라는 두 지점을 찍어보십시오. 그 뒤 종이를 구부리면 A와 B의 직선거리가 더욱 가까워지죠. 이 직선거리를 어떻게든 연결할 수만 있다면, 종이 위를 타고 넘어가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만든 지름길은 웜홀과 유사하다. 지구와 블랙홀이 그러한 종류의 웜홀로 연결되어 있다면, 우리는 타임머신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