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으로 CO2를 연료로 바꾸는 '인공 잎'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장치는 몇 년 전 컬럼비아대학교 지속가능에너지 센터의 Klaus Lackner가 개발한 '인공 나무'와도 비슷한 개념이라고 하는데요. Klaus Lackner는 수지(resin)로 코팅된 플라스틱 잎을 가진 '나무'가 자연에 있는 나무보다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100배까지 더 많이 제거했다고 하는데요. 잎이 이산화탄소를 최대한 흡수하면 이를 물 속에 넣어 바이오 연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북극해 '지구온난화 시한폭탄' 광역 탐사 성공

북극항해 1항차 연구팀(수석연구원 박태욱)은 북극해로 가는 길목인 베링해에서 한반도 폭염의 원인으로 주목된 블로킹 현상을 살폈습니다. 참고로 블로킹 현상이란 중위도 편서풍대의 상층 고기압이 정체되면서 동서로 부는 바람이 약해지고 남북 방향의 바람이 강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북극항해 1항차 연구팀은 해양과 대기의 종합적인 관측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수집한 자료는 향후 우리나라 해양 폭염 원인을 분석하는 데 활용될 예정입니다. 

카지노 잘하는 법? '일단 다 걸어'

한 남성이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 갑니다. 카지노에 들어섰을 때 남성의 주머니에는 10,000달러가 들어 있었죠. 하지만 도박으로 다 잃고 4달러만 남았습니다. 집에 가려면 차비 10달러가 필요한데 이 마저도 없는 상황입니다. 남성은 6달러를 딸 때까지 카지노를 떠날 수 없습니다. 결국 남성은 카지노 룰렛 게임으로 10달러를 충당하기로 결심합니다. 남은 4달러 마저 모조리 잃으면 남성은 폭우와 찬바람 속에 집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남성은 지금 룰렛 테이블 앞에 서 있습니다. 남성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요? 도박은 안 하

"새로운 인류 조상 발견"

독일의 튀빙엔대학교(University of Tübingen) 고인류학자 Madelaine Böhme의 연구진이 독일 바이에른의 화석 매장지 Hammerschmiede에서 새로운 유인원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발견한 유인원을 Danuvius guggenmosi라 명명했는데요. 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이 유인원은 약 1,160만년  전에 살았으며 인류의 직립보행의 역사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연재]비타민, 왜 뒤에 알파벳 붙일까?

미국의 헝가리계 생화학자 알베르트 센트죄르지(Albert Szent-Gyorgyi)가 한 말입니다. 센트죄르지는 비타민 C와 푸마르산의 촉매 과정을 밝힌 공로로 193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고대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를 볼 때 비타민 결핍은 인류의 질병 및 사망의 주 원인이었습니다. 문서 등을 찾아보면 괴혈병, 각기병 등이 항해 중인 선원들 뿐만 아나라 한 나라의 국민을 떼죽음으로 몰고 간 기록을 볼 수 있죠. 하지만 20세기 초반까지 사람들은 동물의 건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려면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지방, 물 등의 5대 영양소만 필요하다고 인식했습니다. 이 당시의 의사들과 과학자들도 대부분의 질병이 미생물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 생각했습니다. 영양소의 결핍이 원인이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육식 공룡의 식단

브리스톨대학교(Bristol University) 고생물학 석사 과정인 Joep Schaeffer는 수각류 공룡 83종의 턱과 이빨을 연구하던 중 큰 육식공룡과 칠면조 크기의 육식공룡 사이의 차이를 발견했는데요. 이 공룡들의 턱이 다르다는 건 결국 이 공룡들의 먹이가 서로 다르다는 걸 의미합니다. Joep Schaeffer는 심지어 중간 크기의 공룡과 이보다 더 작은 공룡 간의 턱에서도 차이가 있다는 걸 발견합니다. 

메탄 먹어치우는 미생물의 기작 규명

전북대학교 이승재 교수 · 미시간주립대 조운수 교수 연구팀이 메탄가스를 메탄올로 변환시키는 미생물, 메탄자화균의 생화학적 기작을 밝혀 온실가스 저감 및 바이오에너지 확보를 위한 기초 이론을 제공했습니다. 해당 연구 논문은 에 게재됐습니다. 

동물도 '질투' 느낀다

질투. 남을 부러워하는 감정을 말합니다. 질투가 고양되면 불공정함을 느껴 증오나 적의를 드러낼 수도 있습니다. 형제, 친구들, 동료들 간에도 보상에 따라 질투 또는 불공정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동물들도 질투를 느끼며 불평등에 민감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원숭이들도 불공정함에 분노와 질투를 느낀다고 합니다. 원숭이, 불평등 느끼면 오이 내동댕이 쳐2003년 미국 에모리 대학교의 영장류학자 새라 브로스넌(Sarah F. Brosnan)과 프란스 드 발(Frans B. M. de Waal)은 꼬리

5차 대멸종 이후, 생명체 기록 발견

6천 6백만년 전 공룡을 사라지게 소행성 충돌은 육지생물 뿐만 아니라 해양생물이 모두 초토화 시켰는데요. 공룡과 익룡, 심지어 여러 대멸종을 거치면서도 살아남은 암모나이트 조차도 이 시기에 멸종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옥 같았던 5차 대멸종은 중생대 백악기와 신생대 제 3기 경계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후에 살아남은 생명체는 어떻게 삶을 이어 나갔을까요? 최근 과학자들이 6천 6백만년 전 있었던 이 재앙적인 사건 후에 생명체가 어떻게 회복됐는지를 상세히 보여주는 특별한 화석들을 무더기로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 화석은 5차 대

미스터리 공룡, 데이노케이루스 복원 성공

지난 2014년 11월 세계적인 과학저널 에 한 편의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 연구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미스터리 공룡, 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rus:무서운 손)의 비밀을 찾아냈는데요. 이 연구에는 당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관장이었던 이융남 박사(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지질박물관 이항재 연구원과 몽골, 캐나다, 일본, 벨기에, 프랑스의 국제 공동연구진이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이후 연구진들은 발굴 화석들의 추가 연구와 복제, 박물관 건립 등을 추진했으나 후속 연구로 이어지지 못한

비명소리, "진화의 산물"

미국 에모리대학교의 심리학자 Harold Gouzoules는 원숭이의 비명소리를 통해 비명소리를 연구합니다. Gouzoules는 "원숭이의 비명소리가 풍부한 정보를 전달해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원숭이들은 서로 다른 음의 높낮이로 원숭이들 간의 상황 파악과 포식자의 여부 등을 전달할 수 있는데요.

반려견 동거, 심혈관 질환에 좋아

Tove Fall의 연구진은 두 개의 연구를 중심으로 반려견이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첫 번째 연구는 스웨덴에서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에 기재된 데이터를 인용했습니다. 연구진은 데이터에서 3백만 여명의 정보를 찾았습니다. 연구진이 찾은 사람들은 40~85세의 연령대를 가졌으며 2001~2012년 사이에 심장마비 또는 허혈성 뇌졸중을 앓은 적이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심장마비 또는 허혈성 뇌졸중을 겪은 사람들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사람들의 반려견 및 가족 여부와 질환 재발율, 사망률을 조사해 비교해봤는데요. 

골프 멀리 치려면 '500원' 필요해?!

골프에서의 스위트 스팟을 알기 전 우리는 '무게중심'의 개념을 짚어봐야 합니다. 무게중심은 한 물체에서 무게가 모두 똑같이 나눠지는 지점을 말합니다. 한 도형이 있을 때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어떤 꼭지점과 연결을 해도 넓이가 같아 무게가 균일해지죠. 무게중심은 대부분 G로 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