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 vs 그냥축구 "뇌 손상 심한 쪽은?"

몸으로 돌진하고 격돌하며 진행되는 미식축구, 과격한 운동 방식에 경기를 보다 보면 누군가 다치는 건 아닌가 염려되곤 하는데요. 미식축구뿐만 아니라 축구, 복싱, 하키 등의 스포츠 경기들도 위험해 보이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운동을 할 때 일부 선수들은 머리에 여러 번 충격이 가해지곤 하는데요. 이러한 충격은 선수들에게 영구적인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때로 성격이나 기억, 사고 변화가 따르는 뇌 손상을 겪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반복적인 뇌진탕으로 인한 손상을 가리켜 의학용어로 ‘만성 외상성 뇌질환(chronic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에 잡는 치료 물질

성균관대학교 생명공학대학 이석찬 교수 연구팀은 한림대학교 김원근 교수, 노블젠과 함께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바이러스 치료 물질 3D8 scFv를 공개했습니다.3D8 scFv는 성균관대 이석찬 교수, 아주대 권명희 교수 연구팀이 식물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과정에서 최초 발견했으며 이후 노블젠과 공동으로 산업동물바이러스와 인체감염바이러스로 영역을 확장해 연구를 지속하는 과정에서 개발됐습니다.

기형종 유발성 세포, 선택적 제거 가능해져

국내연구진이 기형종(teratoma)을 유발할 수 있는 전분화성 세포들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전분화성 줄기세포 특이 항체-약물 복합체를 개발했습니다. 향후 줄기세포 기반 기능성 세포치료제의 임상 진입 및 안전성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신약중개연구센터 이장욱 박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Biomaterials'에 게재됐습니다.

뇌 기능 정밀 모사하는 펩타이드 인공 시냅스 소자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권장연 교수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와 서울대학교 화학생명공학부 이윤식 명예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단백질의 작은 조각인 펩타이드를 사용한 인공 시냅스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본 연구 결과는 인간 뇌의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판단능력을 모방하고자 하는 뉴로모픽 칩, 자율주행 자동차 등 인공지능 연구의 핵심 기술로의 활용이 크게 기대됩니다. 본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

저칼륨 케일 스마트팜 재배 기술 개발

칼륨은 사람과 식물에 있어 중요한 필수 미네랄로 우리 몸에서는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역할과 함께 신경 신호 등 생리 반응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 기능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 신부전증 등 혈액 투석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칼륨 배설 능력의 저하로 고칼륨혈증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칼륨 섭취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제한하면 삶의 질과 건강관리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칼륨 함량을 낮추기 위한 대체식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혈액세포의 근간, 조혈줄기세포 생성 기작

혈액세포의 근간인 조혈줄기세포의 생성 원리가 밝혀졌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 이윤성 연구위원이 이끄는 분자유전학팀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와 공동연구로 히스톤 샤페론 단백질(Histone Chaperone) 의 한 종류인 '섭티16에이치(Supt16h)'가 조혈줄기세포 발생을 관장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혈관질환 줄기세포 치료제, 실시간 효능 예측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테라그노시스연구센터 김광명 박사팀이 ㈜T&R Biofab 문성환 박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혈관내피 전구세포의 체내 이식 후 초기 분포 및 이동을 형광 영상으로 추적해 초기 이식된 혈관내피 전구세포의 분포에 따른 치료 효능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 

국내 연구진, 치매 원인을 밝히다

치매의 원인과 신경세포 사멸의 세포와 분자수준의 기전이 밝혀졌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전희정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류훈 단장 연구팀과 함께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반응성 별세포에 의한 신경세포 사멸과 치매병증 유도 기전을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반응성 별세포는 비신경세포인 별세포가 뇌질환으로 인해 크기와 기능이 변한 상태를 말하는데요. 해당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 신경세포의 사멸과 치매 유도하는 세포 치매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되

퇴행성 뇌질환 일으키는 단백질 독성의 새로운 병리기전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성배 교수 연구팀은 퇴행성 뇌질환 발병에 기여하는 새로운 잠재 독성 인자로 '핵인자 카파비(NF-κB)'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신경병리 기전을 규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새로운 약물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

파킨슨병 치료할 새로운 단서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던 복서인 무하마드 알리도 멈추게 한 질병이 있었습니다. 파킨슨병인데요. 이 병에 걸리면 근육이 마비되거나 경련이 일어나 움직임이 둔화됩니다. 알츠하이머병(치매)에 이어 두 번째로 발병률이 높은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이 질환을 치료할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습니다. UNIST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팀은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오글루넥당화(O-GlcNAcylation)를 활성화시켜 파킨슨병 유발 운동 이상증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완화시킬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습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오작동 검측하기

국내연구진이 다양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기의 표적 특이성을 초민감도로 검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향후 특정 변이 유전자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성 난치 질환 및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 이승환 박사팀, 미래형동물자원센터 김선욱 박사팀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허준호 박사팀이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

인지장애 관련 새로운 신경회로 및 원인 유전자

학습과 기억,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새로운 뇌 신경회로 및 원인유전자가 규명됐습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심인섭 교수, 충남대학교 김철희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지·발달장애 및 뇌 질환 관련 새로운 원인유전자(GNG8)와 신경회로(고삐핵)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

'1000조분의 1몰까지 실시간 측정' 의미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나노바이오센서팀과 반도체측정장비팀은 세계 최고 수준인 펨토 몰(1000조 분의 1 몰) 수준으로 실시간 측정이 가능한 장비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조기진단이 필요한 급성심근경색증, 치매, 각종 감염병 등에 활용이 기대됩니다. 해당 연구는 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