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이 구멍은 뭘까?

이 구멍은 현재에도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화성정찰위성(robotic Mars Reconnaissance Orbiter)에 탑재된 HiRISE 기기가 2011년 촬영한 파보니스(Pavonis Mons) 화산의 모습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 용암동굴(lava tube)는 과거 화성의 화산 활동의 산물인데요. 모양을 보니 순상화산(shield volcano)인 것 같습니다. 순상화산은 SiO2의 함량이 적어 점성이 낮고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이 분출하여 생긴 방패 모양의 넓은 화산입니다. 하와이 섬의 마우나로아 화산이 대표적입니다.

우주에서 성적 욕구는 어떻게 해결할까?

한 가지 해결책은 우주에 있는 승무원과 다른 행성의 정착민들에게 영화 'A.I 라이징(A.I. Rising)'에서처럼 성적인 기술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Simon Dubé은 섹스 로봇이나 애로틱 챗봇, 가상의 파트너 등 이와 관련한 기술과 인간-로봇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건 단일학문에 국한되지 않는 새로운 연구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일부는 해로운 규범을 조장한다고 비난할 수 있습니다. 도덕적이지 않은데다가, 이 분야에 대한 사회적 논의조차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를 옹호하는 입장에선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우주비행사들의 건강과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소행성 샘플 채취 "위기를 기회로"

오시리스-렉스(OSIRIS-Rex)의 유도(Guidance), 항법(Navigation), 유도항법제어(GNC) LIDAR 등은 비교적 위험이 적은 표면에서 우주선이 항해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참고로 우주선에서 유도(Guidance)는 현재의 위치로부터 목표 위치까지 속도, 회전 및 가속도의 변경을 통해 원하는 경로를 결정하는 걸 의미합니다. 항법(Navigation)은 주어진 시간에 자세, 속도 및 위치의 결정을 뜻하며 제어(Control)은 안정성을 유지하며 경로를 조정하는데 필요한 힘의 조작을 말합니다. 

NASA 차세대 화성탐사선 이름 지은 중학생

렉산더 매더는 지난해 9월 시작된 미국 전역의 K-12(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학생으로부터 2만 8천여개의 응모를 받은 'Name the Rover'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주인공입니다. 교사와 우주애호가들을 포함한 4,700명의 자원봉사 심사위원들이 155명의 준결승 출전 참가자들을 추렸습니다. 이후 9명의 이름이 NASA의 웹사이트에 공개됐습니다. 이후 NASA에서 우승자를 결정하기 전 5일 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이 명칭이 77만표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NASA, 민간인 우주비행사 모집

어릴 적 SF영화나 소설을 보며 우주탐사를 떠나는 우주비행사의 모습을 보며 우주비행사를 꿈꿔본 이웃님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NASA에서 4년만에 처음으로 미래의 우주비행사 모집을 위해 지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선발된다면 달과 화성으로 탐사를 위해 떠날 기회를 제공받게 되는데요. 지원하고 싶으신 분들은 3월 31일 화요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아래 주소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합니다. https://www.usajobs.gov/GetJob/ViewDetails/561186900 화성으로 인류를 보내기 위한 NASA의 계획 N

고구마처럼 생긴 소행성 모습, 어떻게 구할까(上)

소행성의 형상에 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여기에서는 다음의 4가지 방법을 우선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탐사선을 활용한 현장(in-situ) 방문이다. 소행성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공전하는 궤도선(orbiter), 소행성을 일정한 거리에 두고 계속 추적하는 랑데부(rendezvous), 소행성을 접근 비행(fly-by)하며 촬영하는 방법 모두 이에 해당한다.

달과 화성에선 '집을 자라게 심는다'

과학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화성 등 다른 행성에서 인간이 금속 재질의 건물을 짓고 플라잉카를 타고 날아다니는 모습이 연출되곤 합니다. 실제로 몇몇 국가들과 민간 기업이 향후 수년 내에 달 표면에 기지를 세우는 임무를 계획 중인데요. 문제는 달에 건물을 지을 만한 마땅한 자재가 없다는 점입니다. 재료를 지구에서 직접 운빈해야 할까요?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달 기지의 자재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외계행성, ‘물’ 흔하다?!

연구진은 우주와 지상에 있는 망원경들과 광범위한 분광 데이터를 이용해 Na, K, H2O의 존재량을 밝혀냈습니다. 19개의 외계행성 중 6개 행성에서는 Na가, 또 다른 6개의 행성에서는 K가, 그리고 14개의 행성에서는 H2O가 풍부하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는 산소의 주된 운반체인 '물'이 대기에 과잉으로 존재할 것이 예상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수증기 존재량은 예상치보다 놀랄 만큼 적었습니다. 

'인터스텔라 혜성' 지구 접근 직전 촬영 성공

지구위협소행성에서 암흑물질, 우주의 진화와 같은 연구 주제를 망라하는 구경 8.4m급 관측 시설이다. 오는 2022년 가동을 시작한다. VRO는 칠레 쎄로 파촌(Cerro Pachon)에 건설 중이며, 미국국립연구재단(NSF), 미국 대학천문학연구연합(AURA), 미국 에너지부(DOE), LSST 연합(LSSTC) 외에 여러 나라의 대학, 연구기관들이 건설과 운영에 참여한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에서도 VRO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남반구 하늘 너머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NASA Postdoctoral Program Fellow인 Ethan Kruse은 "TESS의 데이터 분석은 각각의 항성과 행성에 한번에 하나씩 초점을 맞춘다"며 "하지만 TESS가 우리에게 주는 전체 하늘의 정말로 멋진 광경을 한발짝 물러서서 한 번에 모든 것을 담아 강조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최초' 유로파에서 수증기 직접 발견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유로파 지표에서 처음으로 수증기를 검출했습니다. 이는 연구팀은 하와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 중 하나를 이용해 유로파를 관찰해 얻은 성과입니다. 

소행성 '베누'에서 튕겨 나온 입자, 뭐지?

활성 소행성(Active asteroids)은 지속적인 질량 손실을 보여주는 소행성입니다. 큰 충돌이나 휘발성 방출, 회전 가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먼지 방출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를 연구하면 소행성의 진화와 파괴 그리고 지구의 물 같은 휘발성 물질의 기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방출된 입자의 매커니즘과 활성 소행성의 더 큰 집단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진은 베누로부터 방출된 입자와 특성을 분석했습니다. 

엔셀라두스의 '호랑이 줄무늬'는 뭘까

Doug Hemingway는 "우주생물학자들에게 사랑받는 엔셀라두스의 해저 대양을 표본으로 추출해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균열 덕분"이라며 "균열을 형성하고 이를 지탱하는 힘을 이해하는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덧붙여 "엔셀라두스의 얼음 지각이 겪는 물리적 효과와 관련한 모델링은 어떻게 엔셀라두스에 이렇게 독특한 줄무늬가 존재할 수 있었는지 그 독특한 일련의 사건과 과정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