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고리는 수많은 얼음 덩어리들입니다. 이 덩어리들은 서로 부딪고 깨졌다가 합쳐지길 반복합니다.
이 때 거대 얼음 덩어리가 깨지면서 햇빛에 노출돼 반짝이던 얼음 표면이 사방으로 쫙 퍼집니다. 멀리서 보면 반짝이는 부분의 표면적이 넓어지는 셈이죠. 대부분 중력 때문에 고리 바깥으로 이탈하진 않습니다.
토성의 고리를 반짝이게 만드는 얼음 덩어리의 결합과 충돌. 태양계 관측하는 맛을 더하는 '창조적 파괴'입니다.
저작권자 © 이웃집과학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