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내 볼까요
어쩌면 여러분을 만나고 싶어하는 과학 기사가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자가 공들여 탄생한 기사인데 사랑하는 독자들이 알아봐주지 못한다면 이것 만한 비극이 또 있을까요.
여러분이 자신을 꼭 봐줬으면 하는 콘텐츠가 있다는 건 좋은 일입니다. 이웃집편집장은 이웃님들이 이 기사에 새삼 관심 갖고 다가설 수 있게끔 옆에서 기사를 몇 개 툭 던져드리겠습니다. 휴 그랜트 친구가 몇 마디 말을 툭 던져 세기의 러브씬을 연출했듯이 말이죠.
읽는 용기 내실 수 있게 술술 읽히는 쉬운 기사들로 모을게요. 한 주간 여러 매체에 실린 과학 기사 중 여겨 볼만한 보도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이 녀석들과 과학 애정을 싹틔워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 3 Picks
수십억년 전 금성 화산 활동을 담은 상상도가 인상적입니다. 금성과 지구가 '생각보다 비슷한 구석이 많았구나' 싶은 정보도 구석구석 자리했습니다. 30억년 전엔 생명체가 있을 법한 환경이었는데 왜 오늘날의 금성은 '죽음의 행성'이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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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TN] '고독의 계절' 가을 타는 이유는?
요즘 가을 타시는 분 계신가요. '계절성 우울증'이라는 게 실제로 있습니다.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계절성 우울증'은 살을 더 잘 찌게 만드는 다이어트의 복병이라고 하는데요. 천고마비의 계절, 나조차 비만으로 만들 공산이 큰 '계절성 우울증'! 한양대병원 노성원 교수와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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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울신문]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우주 궁금증 ‘TOP 5’
<천문학 콘서트>의 저자 이광식 칼럼리스트의 이해하기 그나마(?) 쉬운 글솜씨가 일품입니다. 우주와 관련한 다섯 가지 궁금증을 샤샤샤 풀어줍니다. 뭐 완전 개운치 않은 구석도 있습니다만 우주라는 게 워낙 비밀이 많잖아요. 과학적 의문을 내공과 글빨로 이렇게 풀어내다니 리스펙트! 저는 우주가 어떻게 박살날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파열' 된다는 시나리오를 인상 깊게 받아들였습니다. 여러분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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