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포착! 우주 속 '경이로운 순간'
허블 포착! 우주 속 '경이로운 순간'
  • 정기흥
  • 승인 2016.10.28 21:10
  • 조회수 1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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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우주망원경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더 많은 우주의 비밀을 알기 위해 1990년에 쏘아 올린 우주망원경입니다. 이후 26년동안 춥고 외로운 우주에서 꿋꿋이 제 몫을 해왔죠. 

2018년 발사될 제입스웹우주망원경에 자리를 비켜줄 예정입니다. 퇴역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열일하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이 최근 포착한 우주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1. 죽을 때도 화려한 별 

Credits: NASA, ESA, and K. Noll (STScI)
Credits: NASA, ESA, and K. Noll (STScI)

허블우주망원경이 태양과 비슷한 질량의 별이 폭발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NGC 2440'이라는 천체입니다. 지구에서 약 4,000광년 떨어져 있죠. 행성상성운이고 중심에 백색왜성이 자리합니다. 


2. 우주를 떠도는 붉은 먼지 구름

Image credit: ESA/Hubble & NASA, Y. Chu
Image credit: ESA/Hubble & NASA, Y. Chu

수 천년 전 지구로부터 16만 광년 떨어진 거리의 별 하나가 폭발했습니다. '초신성폭발'을 일으킨 겁니다. 폭발의 여파로 생긴 먼지 구름이 우주를 떠돌게 됐죠. 허블우주망원경이 그 중 일부를 거대 마젤란 은하에서 발견했습니다. 'DEM L71'이라는 천체입니다. 사진속 빨간 먼지 구름이 그 주인공입니다. 



3. 게 성운의 중성자별

Credits: NASA and ESA
Credits: NASA and ESA

지구에서 약 5,000 광년 떨어진 '게 성운'에서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중성자별' 사진입니다. 중성자별은 별의 여러 진화 과정 중에서 '초신성폭발' 다음 단계입니다. 초신성이 폭발할때 중심에 남은 밀도가 엄청나게 높은 천체입니다. 지름은 수십 킬로미터에 불과하지만 질량은 태양과 비슷한 수준이죠. 


4.  나선은하 'NGC 278'

Image credit: ESA/Hubble & NASA
Image credit: ESA/Hubble & NASA

약 3,800만 광년 떨어진 'NGC 278'이라는 천체입니다. 은하는 크게 '나선 은하', '타원 은하', '불규칙 은하'로 분류되는데요. 이 천체는 나선 은하에 해당합니다. 생긴 것부터 딱 나선 모양으로 생겼네요. 

*본 콘텐츠는 NASA의 공식 홈페이지 자료를 참고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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