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생명체들에 오바마 이름이 붙은 이유는?
오는 20일 오마바 미국 대통령이 완전히 퇴임합니다. 오바마에 대한 각계의 평가는 대체로 후한 편인데요. 과학계에서도 재임 기간 과학과 과학 교육 정책을 강하게 추진해온 점 등을 높이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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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를 썩 좋아하지 않는 분들 역시 적지 않겠죠. 그러나 퇴임 시 지지율 50%를 웃도는 대통령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2.게임 속 전염병, 현실 속 연구대상
한때 이웃집편집장은 '리니지 폐인'이었습니다. 현실과 게임을 구분하지 못한 채 게임 상 막강한 권력을 쥘 수 있는 공성전에 사활을 걸었고 떨군 아이템에 눈물 흘렸으며 괴물 사냥 성공에 희열을 느꼈죠.
아마 '와우' 유저들도 그랬을 겁니다. 와우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영문 철자를 줄인 말입니다. 유저들이 게임 상 캐릭터 레벨을 키우며 사냥도 하고 고급 아이템도 갖추는 식의 롤플레잉게임이죠.
이런 게임에 푹 빠지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현실감'을 꼽습니다. 게임 세계 안에 인생사 희로애락이 다 들어 있습니다. 성장하고 배우고 익힙니다. 다치고 잃어버리고 퇴락하기도 하죠. 팀워크와 성실한 플레이가 빛나기도 하지만 온갖 술수와 사기, 심지어 캐릭터를 죽이는 살인까지 횡행해 현실과 꼭 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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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와우에서는 전염병까지 현실 세상과 비슷하게 창궐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전염병이 전파되는 양상과 그로 인한 결과까지 흥미로울 정도로 현실감 넘쳤다는 전언입니다. 결국 미국 정부에서 이 게임 케이스를 연구하려 자료를 요청하고 어느 학자는 논문까지 썼다고 하는데요. 왕년에 게임 좀 하셨다면, 혹 지금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안 읽어볼 수가 없겠죠?
3.별자리 누가 만들었나?
생일 따라 재미로 맞춰보도 하죠. 별자리 말입니다. 별의 위치를 특정해 선으로 연결하면 전갈, 양 같은 별자리가 나타납니다.
누가 왜 이름 붙인 걸까요. 또 언제부터 이런 별자리가 통용되기 시작했을까요. 단순하지만 알아두면 똑똑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