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대립이냐 공존이냐' 그것이 문제
인공지능, '대립이냐 공존이냐' 그것이 문제
  • 이웃집번역가
  • 승인 2017.03.06 00:49
  • 조회수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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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눈 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Credit: Dog Run Pictures
인공지능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눈 여겨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Credit: Dog Run Pictures

인공지능에 위협 받는 인간

 

인공지능은 점점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공지능이 더 발전할 미래에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SF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지금 대비하지 않는다면 실제 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하는 세상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인공지능 혁명은 실제 진행 중입니다. 인공지능 시대 여러분의 생존을 위한 ‘생존 가이드북’을 준비했습니다.

 

인공지능을 이해하자

 

모든 갈등과 경쟁의 첫 단계는 상대를 아는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여러분들도 매일 알게모르게 인공지능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인터넷 쇼핑을 하다가 페이스북에 들어오면 내가 방금 본 옷이 페이스북 광고에 나오죠. 넷플릭스와 같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는 어떻게 알고 제가 좋아할 만한 영화를 추천해줄까요? 바로 여러분이 클릭하는 페이지 하나하나 모두 기록한 후 분석을 통해 여러분이 선호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죠. 인공지능을 이용해서요.

 

인공지능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인공지능이란 개념은 1956년에 기술자들이 사람 같은 지능을 가진 기계를 만들어보자는 꿈을 꾸며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인공지능은 교육이 누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계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죠. 데이터 안에서 패턴을 찾아 분석한 후 그 다음에 발생할 현상을 예측하는 형식입니다.

 

인공지능의 기저에는 인간의 뇌에서 영감을 받은 ‘인공신경망’이 있습니다. 인공신경망은 기존 학습ㆍ입력된 특징을 참고하여 입력된 자료를 수학적 체계에 따라 처리하는 걸 가리킵니다.

인공지능은 부분적 특징을 통해 물체를 정의한다 Credit: Pixabay
인공지능은 부분적 특징을 통해 물체를 정의한다 Credit: Pixabay

인공지능이 고양이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볼까요. 컴퓨터의 시각으로 픽셀 데이터를 분석해 특징을 파악합니다. 인공지능은 눈, 코, 귀, 발, 꼬리 등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고양이라는 점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방법은 사전 학습과정이 필요합니다. 컴퓨터를 훈련시키거나 빅데이터를 제공해줘야 하죠. 고양이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시작한 인공지능은 오늘날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어디에 사용될지 파악하자

 

앞서 확인한 내용을 통해 우리는 ‘인공지능이 어디에 사용될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 처리 과정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모든 사람들의 인터넷 이용 형태를 관측ㆍ기록ㆍ분석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있더라도 컴퓨터보다 일의 효율도 압도적으로 뒤처지겠죠.

지난해 초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화제였죠. 바둑 이외에도 비디오 게임, 포커에서도 인공지능이 사람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수천 번 이상의 경기를 통해 모든 패턴을 분석하고 ‘지지않는’ 수를 이용하는 것이죠.

 

근본적으로 인공지능은 방대한 양의 반복적인 과정을 필요로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이런 일에서는 기계가 사람을 대신하기 시작했죠. 이웃님들 중에 “내 직업도 나중에 기계가 대체할 수 있을까”에 생각해보실 법합니다.

 

행동 계획을 세우자

 

인공지능 혁명은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이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두 가지 선택지가 주어지겠군요.

 

인공지능에 저항하자

 

첫 번째 선택지는 반격입니다. 인간의 삶을 빼앗아가는 인공지능에 저항하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업혁명 당시에도 '러다이트'로 변화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인공지능이 패턴 인식에 의존한다는 사실은 인간이 데이터 처리 과정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세돌 9단은 변칙적인 수를 이용해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챙길 수 있었죠. 하지만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인공지능에 저항하는 건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발전을 추구합니다. 변화에 저항하는 건 당신을 미래 사회로부터 뒤처지게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립을 다룬 영화 ‘아이로봇’ Credit: Twentieth Cetury Fox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립을 다룬 영화 ‘아이로봇’ Credit: Twentieth Cetury Fox

인공지능과 친구가 되자

 

플랜A보다 더 나아보이는 전략은 인간과 AI의 동맹입니다. 인공지능이 사회의 일부분이 돼었음을 인정하고 인간과 협동할 가능성을 찾는 겁니다. 여러 기업들은 이미 임상의학, 생활 서비스, 농업 등의 분야에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잘 배우지만 능동적으로 배우지 못합니다. 인간은 가능하죠. 만약 인간이 인공지능과 협업하게 되면 인간의 부족한 면을 인공지능이 메워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인간은 창의력, 사회적 지능, 섬세한 솜씨 등 인간만의 독창적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광고를 기획할 때 광고 전략을 짜기 위해 많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수집과 처리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압도하겠지만 인공지능이 가슴을 후벼파는 기막힌 광고문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모든 큰 변화들처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공포감은 상존하기 마련입니다. 인공지능 혁명에서 살아남는 궁극적인 방법은 인공지능과 동료가 되는 겁니다. 인공지능이 세상을 발전 시킬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의 기회를 기대해야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인공지능 혁명에 준비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생존을 넘어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제 : A Survival Guide For The Coming AI Revolution (http://www.iflscie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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