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실화
영화 <카>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이 현실에 등장했습니다. 최연소 챔피언을 노리던 라이트닝 맥퀸을 이제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라이트닝 맥퀸은 스피로(Sphero)에서 만들었습니다. 이 자동차를 그저 그냥 RC카로 생각하시면 맥퀸이 굉장히 서운해 할 겁니다. 영화에서처럼 "눈도 깜빡이고, 말도 하니까"요.
스피로에 따르면 차의 전면유리는 LCD 화면으로 돼 있다고 합니다. 입 안에는 모터가 달려있어 마치 말하는 것처럼 입 모양을 만듭니다.
스펙 쩌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맥퀸은 블루투스로 연결됩니다. 대략 30m까지 연결이 유지됩니다. 최대 시속 9.6km까지 가능합니다. 심지어 카페트 위도 전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길에 반응하는데요. 스피로에 따르면 차 지붕, 후드와 뒷유리, 양쪽 문에 터치 센서가 있습니다. 여길 만지면 씰룩거리며 바퀴를 움직입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를 참고하면 300여개의 문장을 말할 수 있고, 이미 입력돼 있는 300개 말고도 사용자가 좋아하는 대사를 말하게끔 설정도 가능합니다.
스피로는 보도자료를 통해 앱으로 맥퀸이 레이스를 준비하듯 훈련시킬 수 있으며, 훈련하지 않을 때는 함께 영화 <카>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함께 보기(Watch With Me)" 모드에서 맥퀸이 함께 영화를 보며 반응한다고 하네요.
자, 이제 이 자동차로 달릴 일만 남았습니다. 가격은 299.99 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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