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이 상태로 25세기 되면 '지구는···'
기후변화, 이 상태로 25세기 되면 '지구는···'
  • 박연수
  • 승인 2017.06.23 10:45
  • 조회수 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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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그대로 방치한다면?

 

지구의 기후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기후 변화는 자연적인 현상이라거나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현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만약 기후변화에 대처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미래의 지구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기후변화를 무시했을 경우 나타날 지구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보기만해도 더운 열 지도. 출처 : NASA
보기만해도 더운 열 지도. 출처 : NASA

2100년 매년 수천 명이 죽는다

 

국립해양대기관리국에 따르면 2100년 일부 아프리카, 남미, 인도의 여름 기온은 섭씨 43도가 넘어간다고 해요. 더위로 인해 매년 수천 명의 사람이 죽는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의 모습. 출처 : Adnan Abidi/Reuters
히말라야의 모습. 출처 : Adnan Abidi/Reuters

미국 글로벌 연구 프로그램은 히말라야의 빙하 지형이 현재의 30%로 줄어든다고 밝혔죠. 엄청난 가뭄을 겪게되며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는데요. 이로 인해 아시아의 물 자원 체계가 붕괴됩니다.

영화 ‘매드맥스’처럼 물이 권력이 될지도… 출처 : China Daily/Reuter
영화 ‘매드맥스’처럼 물이 권력이 될지도… 출처 : China Daily/Reuter

취리히 대학의 빙하학 전문가 그룹의 교수 인 안드레아스 비 엘리교수에 따르면 알프스의 거대한 빙하들이 완전히 사라질 거라네요...

알프스의 빙하가 사라진다? 출처 : Denis Balibouse/Reuter
알프스의 빙하가 사라진다? 출처 : Denis Balibouse/Reuter

오스트레일리아 해양과학 연구소는 바다는 더 따듯해지고 산성을 띠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환경은 바다 생물에 치명적인데요.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같은 아름답고 수 많은 바다 생물이 살고 있는 터전이 위협받게 됩니다.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이뿌다.. 후손에게도 보여주자. 출처: 호주관광청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이뿌다.. 후손에게도 보여주자. 출처: 호주관광청

브루킹스 연구소의 자료 <On the Front Line of Climate Change and Displacement> 따르면 해수면이 91cm 정도 상승해 수천 명이 삶의 터전을 잃습니다. 투발루, 마셜 제도 등의 섬나라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해안가에 거주하는 사람 수천만 명이 ‘기후 난민’이 됩니다. 미국에서만 1,300만 명이 거주지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되죠. 디즈니 랜드도 일부 물에 잠깁니다.

진짜 ‘언더 더 씨’가 될지도. 출처 : Wikimedia Commons
진짜 ‘언더 더 씨’가 될지도. 출처 : Wikimedia Commons

2100년, 전 세계 인구는 95억에 달합니다. 하지만 음식, 물, 에너지 등의 자원은 한정돼 있죠. 자원이 22세기 갈등의 핵심이 됩니다.

 

NASA의 자료 <journey to mars>는 한 가지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시기 쯤엔 인류가 화성에 도착한다는 거죠. 유럽연합, 러시아, 중국, 미국 등이 2050년 쯤에는 최초로 인류를 화성으로 보낸다는데요.

 

화성 식민지화를 시작한 150년 후 아주 강력한 태양 폭풍이 지구와 화성에 피해를 입힙니다. 우리의 전력망이 붕괴되고 연락망은 불통이 됩니다. 지구에서는 몇 년 후 복구에 성공하지만 화성에서는 침묵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웹툰 ‘문유’처럼…? 출처 : Bryan Versteeg/The Canadian Press
웹툰 ‘문유’처럼…? 출처 : Bryan Versteeg/The Canadian Press

2200년대... 23세기!

 

과학 전문지 <NATURE>에 따르면 23세기에는 수 많은 동물들이 멸종한대요. 특히 양서류는 뜨거워진 기온을 버티지 못해 피해가 막심하죠. 개구리, 도마뱀 등 1,000종이 넘는 양서류가 멸종합니다.

 

양서류뿐만이 아닙니다. 새, 포유류, 곤충 수천 종이 지구에서 종적을 감추게 됩니다.

 

빙하의 상태는 더욱 심각합니다. 그린란드의 얼음이 무너지거나 녹아내려 해수면이 6m 가량 상승합니다.

빙하가 녹아 내린 물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출처 : NASA
빙하가 녹아 내린 물의 양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출처 : NASA

예일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중동은 이미 민족갈등, 자원갈등이 심각한 지역인데 기후변화까지 겹쳐 사람이 살기 부적절한 곳이 됩니다. 캐나다는 대규모 재정착 계획을 세워 21세기에는 얼어붙은 동토였던 과거의 툰드라 지역으로 기후 난민을 이주시킵니다.

 

남미와 아프리카는 21세기까지만 해도 지구에서 가장 비옥한 지역이었습니다만 23세기에는 농작 가능한 지역의 20%를 잃습니다. 이제 세상에서 농업에 가장 유리한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가 되었습니다.

 

24세기

 

ESA에 따르면 24세기에는 인류가 다시 화성과의 관계를 맺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110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의 인구를 화성으로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합니다.

 

화성에 정착한 사람들은 지구로 돌아올 생각이 없습니다. 다양한 유전자 풀이 필요할 뿐이죠. 화성 정착 임무가 재개됩니다.

인터스텔라가 현실로!? 출처 : Ares
인터스텔라가 현실로!? 출처 : Ares

런던대학 지구물리학 교수 빌 맥과이에에 따르면 지진과 쓰나미가 수년 간 북대서양을 강하게 두드릴 거래요. 24세기 말에는 남극의 빙하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사라지기 시작하죠.

 

25세기

 

워싱턴 대학의 극지 과학 센터, 응용 물리 연구소의 이안 조인(Ian Joughin) 교수에 따르면 25세기 말에는 남극 서부의 빙하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해요. 그에 따라 해수면이 9m이상 더 오르게 되죠.

보금자리를 잃게 되는 펭귄. 출처 : Flickr
보금자리를 잃게 되는 펭귄. 출처 : Flickr

지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가스 배출은 2517년까지도 지속된다고 해요. 아마 수 천년은 더 지속될지도 모르죠.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지금 실내온도를 약 2도만 높인다면 수십억 인구를 위험에서 구할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는 에어컨 대신 선풍기는 어떨까요? 

우리가 사는 지구를 우리가 신경 안쓰면 누가 신경쓰죠? 출처 : Lucy Nicholson
우리가 사는 지구를 우리가 신경 안쓰면 누가 신경쓰죠? 출처 : Lucy Nichol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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