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은하의 별명은 '더듬이'예요. 은하 두 개가 충돌할 때 생기는 꼬리가 길게 늘어진 더듬이처럼 생겼기 때문이죠. 제 눈에는 프레즐처럼 보이는데...
지금 저 사진은 거대한 두 은하가 합쳐지는 장면입니다. NGC 4038와 NGC 4039 두 은하의 별들은 수억 년에 걸쳐 충돌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은하는 충돌하지만 별들은 직접 부딪히지 않아요. 하지만 두 은하들의 분자 구름과 먼지들은 맹렬한 별 탄생을 겪으며 우주 잔해의 중심에서 새로운 별들이 태어나고 있죠. 저기 저 보라색 영역!
자세히 볼까요?
은하끼리의 충돌은 대부분 수억 년 이상 걸립니다. 그래서 시뮬레이션 영상을 찾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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