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입니다
이웃집과학자가 NASA와 매체 제휴 협정을 맺었습니다. 이는 이웃집과학자가 만들어진지 1년 만의 쾌거입니다. 비영어권 국가에서 제휴 협정을 맺은 것은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NASA의 최근 소식 및 주요 연구 성과가 이웃집과학자를 통해 공식적으로 보도될 예정이며 향후 이웃집과학자의 콘텐츠 또한 NASA에 공유될 예정입니다. 한편, 박연수 에디터의 씨몽키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구매처는....
설마...정말? 이라고 생각하며 읽은 독자분 계신가요? 예상하신 분도 있겠지만 가짜 뉴스입니다. 제가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이게 사실처럼 퍼져나간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지도 모릅니다.
뉴욕 타임즈는 가짜 뉴스를 '독자를 속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이야기'로 정의했습니다. 오늘날 뉴스 업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가짜 뉴스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고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에서는 페이크 뉴스 챌린지(Fake News Challenge)라는 가짜 뉴스 판별하기 프로젝트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AI 과학자 딘 포멀로(Dean Pomerleau)와 델립 라오(Delip Rao)가 추진하며 전 세계의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71개 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스탠스 디텍션(Stance Detection)이 6월 마무리 됐는데요. 이는 같은 이슈에 대해 다른 언론이 어떻게 보도했는지 비교하는 겁니다.
한국에서도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짜 뉴스를 찾는 원천기술 경진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 보도자료를 보면 기업, 대학, 연구소는 물론 대학(원)생, 일반인 등 모두 참여가능합니다. 현재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사업관리시스템(http://ezone.iitp.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8월 18일(금)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참가팀은 7월부터 12월까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짜 뉴스’ 판별 방법론을 연구합니다. 두 가지 기능을 구현해야하는데요. 첫 번째는 뉴스(기사)의 제목과 내용의 정합성 판별, 즉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는지 가려내는 기능입니다. 두 번째 기능은 뉴스(기사)의 본문 중 맥락에 관계 없는 내용을 검출하는 겁니다. 참고로 이 선행연구에는 별도 예산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올해 12월에 우수팀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립니다. 결과물을 시연하고, 가짜 뉴스 판별 해결 기능의 성능을 두고 경쟁합니다. 1등과 2등, 3등에게 각각 상금 3백 만 원, 2백 만 원, 1백 만 원이 주어집니다. 이상의 3개 팀은 18년에 총 10억 원 이상을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하며 이 중 우수한 한 팀은 10억원 이상을 지원 받아 19년에 후속 연구를 계속하게 될 예정입니다.
관련 설명회가 7월 18일에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열리니 참고하세요. 대회 신청 방법과 절차 등의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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