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헬륨(He)
헬륨은 기체입니다.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원자번호 2번으로 표준 원자량은 4.0026g/mol이라고 합니다. 상온, 1기압상태에서 무색, 무취의 비활성 기체라고 합니다.
태양에서 먼저 발견된 헬륨
헬륨은 태양 스펙트럼에서 먼저 발견됐다고 합니다. 1868년 개기일식 때 프랑스의 장센(P.Janssen,1824~1907)이 태양의 채증 스펙트럼에서 밝은 노란색 선을 발견한 후 영국의 천문학자 로키어(J.N Lockyer,1836~1920)도 같은 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1882년에는 팔미에리(L. Palmieri)가 지구상에서는 처음으로 베수비우스 화산암에서 분광학적으로 헬륨을 검출했다고 합니다. 베수비우스 화산은 폼페이를 잿더미로 만들었던 화산이죠.
분광학적 방법이란 말이 좀 어렵죠? <화학대사전>을 참고해보니 분광학은 넓은 파장 영역에 걸친 스펙트럼을 측정 해석하고 물질에 대해 연구하는 방법이래요. 물질마다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분리해낸 거죠.
팔방미인 헬륨
놀이동산 가면 항상 갖고 싶었던, 그래서 손에 쥐었던 풍선. 하늘에 둥둥 떠있는 풍선 속에는 헬륨이 들어있습니다.
헬륨은 가볍고 폭발성이 없어 기구나 비행선을 띄우는 기체로 사용됩니다.
헬륨의 용도는 이외에 의료용으로도 사용되는데요.
액체 헬륨은 의료 진단용 MRI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잠수부 산소통의 질소를 대신해 잠수병을 예방하는데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P.S. 헬륨을 마시면 목소리가 변하는 이유! 헬륨 기체에서 소리의 속도가 공기보다 3배로 빠른데, 성대 부근이 이 기체로 가득차면 공기와는 다른 주파수로 전해져 목소리가 달라진 것처럼 들리는 거래요.
헬륨 재미있고 고마운 원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