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여러분~ 다들 안녕히 주무셨나요??

 

저는 더운 날이 반복되고, 늘어나는 걱정들로.. 잠 못드는 날이 많은데요. 잠이 보약인데 말입니다..ㅠㅠ 혹시 저처럼 잠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꿀잠' 자는 팁 몇 가지 가져왔어요. 왠지 오늘은 행복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커피 대신 차

 

2013년 웨인주립대학교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헨리포드 병원에서 실시한 연구를 보면 잠들기 6시간 전에 마신 커피 한 잔이 수면 시간을 1시간이나 줄일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어요. 

 

<수면혁명> 책을 참고하면 자기 전 따듯한 우유 한잔으로 긴장을 풀거나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카모마일 차로 바꿔보라고 해요. 

 

권용욱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의 칼럼 <노화를 막아주는 숙면요법>에서도 카모마일은 숙면을 돕는다고 설명했죠.  

 

대추차도 좋대요. <동의보감>에서도 언급된 약재인데요. 대추는 속을 편안히 하고 비장의 기운을 길러주며 여러 약을 조화시킨다고 합니다. 

 

대추에 들어있는 단맛 성분은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고 해요. 신경 안정에 좋아 불면증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숙면을 돕는대요.

 

간단한 운동

 

운동이 몸에 좋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죠.하하핳. 일주일에 5회 이상 매번 적어도 30분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해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하루에 30분 몸에서 땀이 촉촉하게 날 정도로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수면 3~4시간 전에 하는 운동은 수면에 방해가 되니 주의해야겠죠?

 

달리기, 수영, 춤추기 등의 운동을 시작해보길 추천합니다. 음, 이건 여담이지만 저는 매주 토요일마다 수영장을 다닌답니다. 매일해야하는데...

 

수면하기 좋은 환경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김종우 교수의 자료를 참고하면 침실은 어둡고, 조용해야 합니다. TV나 스마트 폰은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2월 주변온도와 수면간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체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도했는데요. 수면시 적정 온도는 18~24도라고 합니다.

 

이불도 중요합니다. 이불은 신체의 이완과 함께 심리적으로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어 숙면을 유도합니다. <밤을 경영하라: 밤을 바꾸면 낮이 바뀐다> 책을 참고하면 이불이 중요하다고 해요. 몸에 직접 닿기 때문인데요. 땀을 잘 흡수하고 가벼워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잠을 잘 때 땀을 흘리기 때문에 수분흡수를 잘해야 하죠. 특히 열대야인 요즘은 땀을 흡수하고 통풍이 잘되는 소재의 이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또한 몸에 밀착이 되는지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몸에 착 달라붙는 이불을 돌돌말고 자는 걸 좋아합니다.하핳ㅎㅎ

 

이불을 고르실 때는 가급적 땀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해 숙면을 돕는 기능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안한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잠옷은 피부에 되도록 자극이 적은 것을 고르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소재나 합성섬유는 피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차림은 자는 동안 뒤척일 때 움직임에 지장을 주지 않는 편안한 차림이 좋습니다. 이건.. 제 얘기인데요. 불편한 잠옷을 입고 자다가.. 옷이 찢어진 적이 있었어요...핳핳

 

오늘, 꿀잠을 자기 위해 저는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30분 운동을 하고, 편한 잠옷을 입고 통풍이 잘 되는 이불을 덮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 혹시 다른 꿀팁있으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그럼 오늘 밤은 굿나잇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