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율표 어디까지 외워봤니? -탄소 C-
주기율표 어디까지 외워봤니? -탄소 C-
  • 박연수
  • 승인 2017.08.04 10:04
  • 조회수 59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 어디어디 있나?

 

탄소는 원자기호 C, 원자번호는 6입니다. 원자량은 12.01g/mol이죠. 탄소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 연필에 들어있는 흑연은 탄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뾰족한 연필. 글씨 잘 써질듯. 출처: gettyimages

값비싼 다이아몬드도 탄소로 이루어져 있죠. 아.. 다이아몬드는 흔히 보기는 어렵죠. 하하하핳

 

비싼 다이아몬드. gettyimages

<원소를 알면 화학이 보인다>를 참고하니 흑연을 고온에서 고압 처리하면 다이아몬드로 변한대요. 이렇게 인공으로 합성한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작아 보석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단단하기 때문에 산업용도로 쓰인다고 해요.

 

엄마. 아빠 이상해. 직장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서 그래... 수백만  년 기다리면 돌아온대.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꼬마 흑연 : "엄마, 아빠가 이상해져떠..."

엄마 흑연 : "직장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서 그래.."

 

반대로 다이아몬드가 흑연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수백만 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생명체 구성 필수요소

 

사실 탄소를 밖에서 찾을 필요 없어요. 우리 몸 안에도 들어있죠. 탄소는 생명체를 구성하는 필수요소입니다. 제 몸에도 탄소가 있습니다. 하핳!

 

탄소. 생명체 구성요소야. 출처: Elements_Pics

<원소를 알면 화학이 보인다> 책을 참고하면 식물이나 동물을 이루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호르몬, 효소, 섬유소 등의 주성분이 모두 탄소라고 합니다. 탄소가 없으면 살기 어렵네요!

 

고대 생명체가 지하에 묻혀 생긴 석탄이나 석유, 메탄가스, 천연가스 등도 역시 탄소가 주된 구성 원소입니다. 이들을 화석연료라고 말합니다. 

 

탄소는 억울해

 

탄소는 자연에서 끊임없이 형태를 바꿔가며 생물 사이를 이동합니다. 이를 탄소 순환이라고 하죠. 무색무취의 이산화탄소는 동물과 인간의 신진대사에서 부산물로도 나와요. 동식물이 부패할 때도 발생합니다.

 

탄소 화합물인 화석연료는 가만히 있을 때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요. 인간이 사용할 때 발생하죠. 이 때 발생한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현상의 주범입니다.

 

탄소 순환. 출처: 비상교육

과거에는 탄소의 순환이 평형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탄소 기반의 경제가 자리잡으면서 이 평형이 깨졌다고 합니다. 사용하는 양은 많아지고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먹는 숲은 점점 사라지기 때문이죠.

 

탄소를 마냥 미워하지 말자

 

콘센트 빼고 집에가자. 다들 고고싱. 출처: 무역환경법령

탄소는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자연스러운 탄소 순환을 만들어가는 것이 어떨까요. 음 먼저 콘센트를 빼고 퇴근을..? 하하하하핳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보령시 큰오랏3길
  • 법인명 : 이웃집과학자 주식회사
  • 제호 : 이웃집과학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병진
  • 등록번호 : 보령 바 00002
  • 등록일 : 2016-02-12
  • 발행일 : 2016-02-12
  • 발행인 : 김정환
  • 편집인 : 정병진
  • 이웃집과학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6-2024 이웃집과학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ontact@scientist.town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