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난 공이 될테다! 

이 귀여운 친구는 뭘까요? 공일까요? 변신을 매우 잘하네요. 이 친구는 아르마딜로의 한 종류 입니다. '과학용어사전'을 참고하면 아르마딜로는 아르마딜로과의 포유류를 통틀어 이른다고 해요. 북아메리카 남부와 중남아메리카의 건조 지대에 20여 종이 분포한다고 합니다. 

몸의 길이는 보통 40~70cm고 갑옷 모양의 단단한 판으로 덮여있다고 해요. '서울동물원 동물 정보' 자료를 참고하면 아르마딜로는 스페인어로 '갑옷을 걸친 작은 동물'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아르마딜로는 큰 발톱을 이용해 쉽게 구멍을 팔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배수가 잘 되는 흙을 파는데 잠을 자기 위해, 천적을 피하기 위해 혹은 먹이를 저장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만약 은신처를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천적이 나타나면 저렇게 몸을 말아서 자신을 보호합니다. 

이 아이는 아홉띠 아르마딜로에요. 오클라호마에 있는 Tulsa 동물원에서 촬영했대요.

이 아이는 세띠 아르마딜로 입니다.

이 외에도, 여섯띠, 일곱띠 아르마딜로를 포함해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브라질에 서식하는 세띠 아르마딜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마스코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축구공 같기도 한 아르마딜로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자료를 참고하면 아르마딜로는 딱딱한 표면을 갖고 있는 유일한 포유류라고 합니다. 포유류라고 하니 어딘가 동질감이 드는군요. 아래 영상을 통해 귀여운 아르마딜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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