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추석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보름달 보며 소원 빌 준비 되셨나요? 명절에 고향 오갈 때 차 안에서 심심한 분들, <이웃집과학자>의 달 관련 기사 모아보면 시간이 더 잘 갈 거예요. 혹시 모르죠. 소원도 이뤄질 지도!
제목을 누르면 기사로 이동합니다.
지난 4월 NASA 유인탐험부 부부서장인 Bill Gerstenmaier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NASA가 달 근처에 우주정거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하네요. 건설된다면 2023년 시작할 예정이라는데요. 인간을 화성에 보내기 전 징검다리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NASA와 합작해 달 궤도선(KPLO)을 발사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준비 단계인데요. 우리나라가 진행하는 '최초의 달 탐사' 임무입니다. 달 어두운 지역을 매달 관측해 계절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고 지역 내에 있는 바위 등 다른 물질의 분포를 측정합니다.
KPLO는 달의 궤도를 따라 공전할 예정인데요. 우리나라 기술로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달의 어두운 면의 비밀을 관측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이미 인류는 달 뒤편의 지도를 완성해놓은 상태지만 말이죠.
1902년 상영된 공상과학 영화 <달세계여행(Le Voyage dans la lune)>입니다. 프랑스 멜리에스 감독의 작품인데요.
이 영상이 바로 그 영화입니다. 사람들이 달에 갔다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10분 정도의 짧은 영화지만 재미있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달에 로켓을 타고 가는데요. 돌아올 때는 벼랑 끝에서 그냥 뛰어내립니다.
부산대학교 물리교육학과 김상욱 교수는 책 <영화는 좋은데 과학은 싫다고?>을 통해 지구에서 보기엔 달이 하늘에 떠있기 때문에 돌아올 땐 그냥 뛰어내리면 된다고 당시에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의 인력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추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