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파랗게 보일 겁니다. 지구를 '푸른별'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니까요(지구는 별이 아니라 행성이지만요). 그만큼 지구의 넓은 부분을 바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넓은 바다 속에는 육지와는 다른 새롭고 신비한 생태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웃집과학자>에서도 바닷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했는데요. 그중 기묘하고 신기한 것들만 모아봤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기사 내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으악 이게 뭐죠? 괴생명체인가요? 심해 생물 연구를 위한 항해에서 빅토리아 박물관과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관(CSIRO)의 과학자들이 찾아낸 심해어 입니다. 마치 얼굴이 없는 것처럼 보이네요. 심해에는 이와 같이 특이하고 기묘한 생명체들이 무척이나 많겠죠? 이 생명체의 다른 모습을 보고 싶다면 제목을 클릭!

돌고래의 교미를 자그마치 7년 동안 연구한 학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 논문을 발표했죠. 돌고래는 포유류로, 짝짓기를 통해 새끼를 낳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물과 다르게 다양한 '체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돌고래는 꽤 높은 지능을 갖고 있다던데.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이번에는 두 생물을 묶어봤습니다. 충격적인 번식 방법이 특징입니다.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메기과 물고기인 코리도라스 아에네우스 암컷은 수컷의 정자를 '마셔서' 수정한다고 합니다. 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걸까요?

보라 돌게 암컷은 수컷의 정자를 따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때 사용하는 거죠. 심지어 여러 수컷의 정자를 저장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에서는 상어가 강자 아닙니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링크 속 영상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곰치의 어마어마한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곰치는 턱힘이 대단합니다. 조심해야겠어요. 어 그런데 링크 기사 속 상어는 덩치가 너무 작은 게 아니냔 지적도 있네요. 체...체급이 맞아야...

2015년 8월 호주 서해안의 한 해변에서 입에 문어를 문 채 죽은 돌고래가 발견됐습니다. 먹다 목에 걸린 겁니다. 문어는 단백질이 풍부한 돌고래의 좋은 먹잇감이지만 잘못하면 이렇게 목에 걸릴 수 있는 거죠. 사람이든 돌고래든 음식을 먹을 땐 항상 꼭꼭 씹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