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라이벌은 어린아이 뿐?!
강아지의 라이벌은 어린아이 뿐?!
  • 박연수
  • 승인 2017.11.23 13:15
  • 조회수 4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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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함께 상상해 보아요.

 

폐허 속으로. 출처: fotolia

총알이 빗발치고 폭탄이 터지는 상황 속으로 강아지와 사람이 뛰어들어 갑니다. 금방이라도 누군가 다쳐 피가 튈 것 같은 상황.

 

도망쳐. 출처: fotolia

이웃님들은 강아지와 인간 중 어느 쪽에 더 신경이 쓰이시나요? 

 

최근 <사회와 동물(Society & Animals)> 저널에 실린 연구를 참고하면 사람들은 보통 다른 성인 인간보다 강아지들에게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의 유일한 라이벌은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요.

 

내가 이겨. 출처: pixabay

노스이스턴 대학(Northeastern University)과 콜로라도 주립대학(University of Colorado) 공동 연구진은 256명의 학생들에게 가짜뉴스를 보여줬습니다. 

 

한 살 아기, 30살 성인, 새끼 강아지, 6살 강아지 참고 이미지. 출처: pixabay

가짜뉴스의 내용은 돌잡이 아기, 30살 성인, 새끼 강아지, 6살짜리 개가 각각 공격 당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야구방망이로 공격! 참고 이미지. 출처: fotolia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야구방망이로 공격당했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설정이 가미됐습니다.

 

내가 최고다. 출처: Amazon

누가 가장 불쌍하냐는 질문에 참가자들은 

 

1. 한 살 아기 

2. 새끼 강아지 

3. 6살 짜리 강아지 

4. 30살 성인 

 

순으로 대답했습니다. 여성 참가자의 경우 남성에 비해 이러한 경향이 눈에 뚜렸했습니다.

 

털이 많은 아기(fur babies)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이렇게 반응한 이유를 강아지를 아이와 비슷한 수준의 연약한 존재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강아지를 '털이 많은 아기(fur babies)'정도로 인식한다는 결론도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네요.

 

나는 표정을 바꿀 수 있지. 출처: Pixabay

강아지가 평소 주인을 잘 따르고 충성하는 습성 또한 이러한 반응을 이끌어 낸다고 하네요. 강아지가 인간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얼굴 표정까지 바꿀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동물의 연약함을 강조한다면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동물 학대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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