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 보기 -> KSP로 '이웃집과학자 1호' 로켓 쐈다
원제 : 우주로 가자! 'Kerbal Space Program'에 도전 - 3 -
3화로 돌아온 [이웃집게이머]입니다. 저번의 첫 비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아직 걸음마 단계! 이웃집과학자 1호도 아주 단순한 로켓이었던 만큼 좀 더 튼튼하고 강한 로켓을 만들어 우주도 가고 다른 행성에도 가야겠죠! Training part를 차근차근 따라가 보겠습니다(사실 혼자 하려니까 어렵더라고요...).
Training은 번역이 되지 않아 나름대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군요. 이웃님들도 애정을 담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raining part 3. Intermediate Construction
빠르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번엔 simple hopper였으니 이번엔 좀 더 발전된 로켓을 만들 수 있겠죠?
사령선 하단의 엔진을 제거하고 낙하산도 조절했습니다. 아무래도 더 높은 곳으로 비행하기 때문이겠죠. Min Pressure를 0.75로 수정!
이름을 바꾸는 게 그렇게 중요한가...? 아무튼 ‘이웃집과학자 2호’를 제작해봅시다!
추가적으로 로켓에 다른 기능을 하는 부품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우주의 혹독한 환경에 ‘구’를 노출시켜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잔인한 것 아닌가?
여기서 또 중요하고 간편한 시스템이 등장합니다. 바로 ‘대칭’이죠. 좌측 하단에 보면 대칭을 잡아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여기선 2x로 세팅하라고 하네요. ‘구’ 보관 용기를 대칭으로 설치한 모습입니다. 대칭이 아니라면 비행 시에 균형을 쉽게 잡을 수 없겠죠?
단면 분리기도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로켓을 발사할 때를 떠올려보세요. 1 Stage의 연료가 떨어지면 분리하여 기체를 더욱 가볍게 하는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을 담당하는 부품이로군요. 사령선의 하단에 붙이겠습니다.
분리기 밑에 연료통을 5개 달았습니다. ‘이웃집과학자 1호’ 보다는 확실히 발전한 로켓의 모양을 하고 있군요! 나아가 로켓 엔진도 하단에 달았습니다.
기체의 밸런스를 위해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 이번에도 대칭 시스템을 이용하게 됩니다. 4x로 설치하라고 하는군요. 4x로 달려있는 날개를 잘 보시라고 화면을 살짝 움직여보았습니다. 물론 공기역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네 우선적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도망).
네 이렇게 ‘이웃집과학자 2호’가 완성됐습니다. 확실히 1호보다는 멋이라는 것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그래 로켓이라면 이런 느낌은 나야지!
다음 시간에는 역시 이 로켓을 날려보는 시간을 갖겠죠? FL-T100 연료통을 5개나 달고 있는 이 친구는 어디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웃집게이머]는 사무실 틈바구니 안에서 언제까지 이 게임을 할 수 있을까요..? 사무실에서 일 안 하고 게임 한다는 게 생각만큼 재밌지는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혹시 이웃님들 KSP 말고도 다른 과학적인 게임을 추천해주신다면 한 번 고려해보겠습니다. 왜냐면 지금 '스팀' 가을 세일 기간이거든요! 얼른 와라 월급! 채우자 라이브러리!!!!!
(글을 쓰고 발행하는 사이 가을 세일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겨울 세일도 있으니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