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이웃집 3호" 카운트다운
나왔다! "이웃집 3호" 카운트다운
  • 송승현
  • 승인 2017.12.15 17:45
  • 조회수 28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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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 보기 -> S.A.S 켜고 발사 준비 완료! 결과는?

 

원제 : 우주로 가자! 'Kerbal Space Program'에 도전 - 5 -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이웃집게이머]입니다. 벌써 5화네요. 이게 뭐라고 벌써 5화까지.. 오늘도 역시 Kerbal Space Program을 진행합니다. 돈 주고 샀으니 뽕은 뽑아야죠! 하하. 참고로 다시 설명 드리면 Kerbal Space Program(이하 KSP)은 개인이 우주선을 제작해 발사하고 우주를 탐험할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근데 이게 사고 보니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해서(..) Training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이웃집과학자 2호’를 실제로 발사했었는데요. 우주 맛만 살짝 보고 다시 내려왔죠. 근데 첫 비행 때는 방향을 잘못 잡아서 아무리 눌러도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사망..했었습니다. 미안....

 

저번에 너무 살짝 맛을 봐서 아쉬우셨다면 걱정 마세요! 이번 시간에는 좀 더 튼튼하고 화려한 ‘이웃집과학자 3호’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이죠! 물론 그로 인해 더욱 제작하는 방법이 복잡해졌지만. 괜찮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죠!

 

VAB로 들어갑시다
VAB로 들어갑시다

역시 베르너 폰 커맨씨가 나와계십니다. 아 희소식이에요. 오늘로 건설 파트에서는 마지막 튜토리얼이라고 해요. 오예! 이제 진짜 달로 가고 태양으로도 가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얼른 VAB로 들어가보죠.

 

이 정도는 기본이죠
이 정도는 기본이죠

사령선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아주 간단하죠. 1화부터 차근차근 콘텐츠를 접하신 이웃님들이라면 말이에요! 이후에 낙하산도 설치했습니다. 최소 압력을 0.75로 맞추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 후 Upper Stage를 구성할 겁니다. 이 Upper Stage는 우주선을 궤도에 올려놓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 후 분리시킬 예정이군요. 여러 부품을 사용할 듯 합니다. 한 번 따라가보죠.

 

TR-18A 직렬형 단면 분리기
TR-18A 직렬형 단면 분리기

우선 분리기를 설치합니다.

 

단일추진제를 100 units로
단일추진제를 100 units로

그리고 RCS 연료를 설치했는데, 단일추진제를 100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옆에 설명이 잘 나와 있으니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도망)

 

단일추진제를 100 units로
연료와 엔진을 설치했습니다. 무게중심이 표시되네요.

그 후 다른 연료와 엔진까지 설치했습니다. 이제는 무게중심을 알려주네요. 중요한 부분이죠. 지금은 저 위치에 있지만 연료를 비웠더니 위로 올라갔습니다. 당연하죠. 연료를 비우면 가벼워질테니까요. 정말 쉽죠!

 

Reaction Control System

RCS 클러스터도 설치했습니다. 여기서 늦게나마 설명드리자면 RCS는 Reaction Control System으로 반작용 제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로켓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죠. 균형을 잘 고려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그래서 본 설명에서도 4방향으로 맞춰 부착하게 되어 있군요.

 

태양전지와 축전지 설치

우주에서도 전기는 필요하죠! 그래서 태양전지와 축전지도 배치합니다. 4개를 번갈아 설치하라고 하네요. 말을 들어줍니다. 이렇게 Upper Stage는 완성입니다! 새로운 Stage 설치를 위해 분리기를 엔진 밑에 설치하겠습니다.

 

직렬형 단면 분리기 하나 더!

요렇게요. 간단하죠? 엔진이 숨겨졌네요. 신기해라. Lower Stage용 연료 탱크도 부착합니다.

 

프로이트가 보면 놀랄 사이즈..!

연료 탱크를 2개 붙이고 스위블 액체 연료 엔진을 설치했습니다. 어딘가 더욱 ‘크고 아름다운’ 로켓이 되고 있습니다. 와우.... 그 후 방사형 분리기를 설치했습니다. 크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좌우로 확장까지..?

 

이렇게 멋져도 되나 싶네

우-람한 “해머” 고체 연료 부스터를 설치했습니다. 멋져. 그리고 공기역학적 노즈콘을 설치했습니다. 공기 저항을 줄여주겠군요. 그리고 윙렛도 설치했습니다. 이제 추가적으로 부착할 부품은 없는 듯 합니다. 스테이지를 정리하라고 하네요. 자기 멋대로 진행되면 큰일이죠. 지금 만들어진 로켓의 경우에도 스위블 엔진과 해머 엔진이 동시에 켜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을 우하단에서 조절해줍니다. 5번 스테이지로 옮겼습니다. 완벽하죠?

 

이 부분에서 조금 헤맸습니다만 영어를 읽지 않았기 때무...ㄴ..

 스테이지 조정을 끝내고 나니 액션 그룹을 설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오른쪽에서 설명하는 대로 설정을 마쳤습니다. 쉽네요 쉬워.

 

정말 완벽하게 멋-져

 이것으로 ‘이웃집과학자 3호’를 만들어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정말 우주뿐이야..! 멋지게 비행하는 모습 다음 시간에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아 이번 조립은 너무 어려웠... 아니 즐거웠습니다. 꺄르륵.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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