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석탄발전소 3월부터 '가동 중단'
노후 석탄발전소 3월부터 '가동 중단'
  • 박연수
  • 승인 2018.03.05 10:26
  • 조회수 9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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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석탄발전소 5기 3~6월 셧다운

 

산업부는 범부처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17.9월) 및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17.12월)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 5기에 대한 봄철(3~6월) 가동중단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음영색은 올해 봄철 셧다운 대상 발전기. 출처: 환경부
음영색은 올해 봄철 셧다운 대상 발전기. 출처: 환경부

지난해는 8기에 대해 6월 한달간 시범 시행했으나, 이 중 3기(서천 1·2호기, 영동1호기)는 이후 폐지됐습니다. 올해는 나머지 5기에 대해 4개월간 가동중지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호남1·2호기는 지역내 안정적 전력 계통 유지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가동중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합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말 전기사업법 시행령 제 5조의 2로 '환경보존을 위한 필요조치 목적에 의한 발전사의 공급정지'을 개정해 발전사업자가 환경을 위해 가동 중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미세먼지 감축 효과

 

이번 노후석탄 5기의 가동 중단으로 감축되는 미세먼지(PM2.5)는 813톤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해 석탄발전의 4개월치 배출량인 9,472톤의 8.6%에 해당합니다. 감축되는 미세먼지는 2017년의 미세먼지 배출 실적을 근거로 추산했습니다.

 

환경부는 봄철 가동 정지에 따른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측정하고 분석할 계획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발전사(중부발전·남동발전) 등이 참여한다고 해요. 측정결과를 기반으로 가동정지 후 배출량 변화를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대기질 모형 등을 통해 대기오염도 변화도 분석할 계획입니다. 가동중단에 따른 효과분석 결과는 7월 이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세먼지 그만! 출처: pixabay
미세먼지 그만! 출처: pixabay

안정적 전력 수급

 

가동 중지기간인 3~6월은 동절기·하절기에 비해 전력수요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정적으로 전력수급이 가능할거라고 해요. 하지만 예기치 못한 수요 급증이나 기타 발전기 고장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능력을 확보하고 설비 예방 점검 등을 추진하는 한편, 비상시에는 가동 중지 발전기도 긴급 가동할 수 있도록 기동 대기상태를 유지하고 필수인력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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