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Zone’ 색다른 목성 찍었다
‘Twilight Zone’ 색다른 목성 찍었다
  • 박연수
  • 승인 2018.03.07 17:27
  • 조회수 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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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은? 

 

당연히 목성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자료를 보면 목성은 태양계의 5번째 궤도를 돌고 있고 가장 큰 행성입니다. 태양계의 여덟 개 행성(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모두 합친 질량의 2/3를 차지한대요. 지름은 약 14만 3,000km로 지구의 약 11배입니다. 이 거대한 목성은 육안으로도 발견할 수 있을 만큼 밝다고 하네요.

 

목성하면 매력적인 탁한 황토색과 푸른색의 줄무늬가 떠오릅니다. 저희 편집장은 OO크러스터라는 아이스크림콘이 떠오른대요. 대적점도 목성을 대표하는 특징으로 꼽히죠.

 

일반적인 목성 이미지. 하하하. 출처: 이웃집과학자/ Credits: NASA/JPL/Space Science Institute
일반적인 목성 이미지. 하하하. 출처: 이웃집과학자, NASA

'Jovian Twilight Zone'

 

지난 2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목성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봤던 목성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Jovian Twilight Zone'이라는 낭만적인 이름까지 생겼습니다. 슬쩍 보면 우리 지구 모습 같기도 하고 영롱합니다.

 

목성의 황혼지대. 영롱하네요. 출처: NASA/JPL-Caltech/SwRI/MSSS/Gerald Eichstadt​
‘Jovian Twilight Zone’ 영롱하네요. 출처: NASA​

이 사진은 NASA의 주노 탐사선이 2월 7일 목성의 남극 근처에서 소용돌이 치는 구름 모습을 포착한 장면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우주선의 위치는 남쪽 위도 84.9도, 높이는 구름 위에서 74,896마일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은 주노 탐사선이 촬영한 본래 이미지를 시민 과학자 제럴드 아이슈테트(Gerald Eichstadt)가 추가 작업을 한 건데요. 더 자세한 목성의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미지 처리를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제널드 아이슈테트는 목성의 거대폭풍과 대적점 사진으로 유명한 과학자입니다.

 

목성의 어두운 지역과 태양 빛이 비치는 밝은 지역을 동시에 촬영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NASA는 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주노 카메라를 조정해 마치 초상화 같은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빛의 노출을 다양하게 맞춰서 여러번 촬영을 거쳤다고 해요. NASA는 이 사진이 목성 극지방의 밝은 지역을 포착하기 위한 실험의 일부라고 말했죠.

 

목성의 남극

 

목성 남극의 모습. 출처: Jet Propulsion Laboratory, Juno, Jupiter, Planets, Solar System
목성 남극의 모습. 출처: Jet Propulsion Laboratory, Juno, Jupiter, Planets, Solar System

위 사진 역시 제럴드 아이슈테트(Gerald Eichstadt)가 이미지 처리한 사진입니다. 2월 7일 오전 목성 남극 부분 구름의 모습을 약 40분 동안 찍은 사진입니다. 모두 같은 모습으로 보이지만 맨 왼쪽의 목성 모습과 맨 오른쪽의 목성 모습을 비교하면 위치가 조금씩 다릅니다. 목성이 자전하기 때문이에요. 목성은 우리 지구보다 11배나 크지만 자전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환경과학우주연구소의 자료를 보면 목성은 지구보다 자전주기가 빠른데요. 10시간이 채 안 됩니다.

 

목성은 앞으로 더 많은 매력을 뽐낼 겁니다. 앞으로도 목성 탐사선 주노의 활약이 계속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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