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 인공지능 컬링로봇 등장
"영미!" 인공지능 컬링로봇 등장
  • 박연수
  • 승인 2018.03.12 11:13
  • 조회수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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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평창 올림픽은 끝났지만 컬링의 인기는 식을 줄 모릅니다. 각종 컬링 패러디도 인기몰이 중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8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센터(경기도 이천)에서 '인공지능 컬링로봇 경기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컬링 로봇과 인간과의 컬링 경기 대결이 펼쳐졌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컬링로봇 개발 주관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1차년도에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최적의 컬링스톤 투구 전략을 만드는 인공지능 컬링 SW인 ‘컬브레인’과 인공지능 컬링로봇인 ‘컬리(Curly)’를 개발했습니다.

 

8개 기관(고려대, 울산과학기술원, 엔티(NT)로봇 등), 60여 명의 연구원 참여했는데요. 컬링로봇은 헤드부(Head)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경기 상황을 인식하고, 딥러닝 학습 기반으로 투구 전략을 스스로 학습해 빙판 위에서 경기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투구로봇과 스킵로봇.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투구로봇과 스킵로봇.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킵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경기 영상을 전송하면, ‘컬브레인’은 이를 토대로 최적의 투구전략을 수립합니다. 경기장 반대편 ‘투구로봇’은 ①투구에 필요한 힘 ②투구방향 ③스톤 컬 회전을 제어해 스톤을 목표지점으로 보내는 역할입니다.

 

‘컬리(Curly)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결합된 로봇입니다. 컬링은 실시간으로 빙질이 변하는 빙판 환경에서 경기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컬링로봇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죠.  

 

인공지능 컬링 컬브레인.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히, 경기장의 온도, 습도, 정빙 정도 등에 따라 빙판이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특징이 있어 컬링 로봇이 딥러닝 기반으로 다양한 빙질 환경에 대한 학습을 통해 경기를 수행하는 것이 큰 도전이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향후 이번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핵심기술을 인공지능과 기계협업, 이동 환경에서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국민들의 컬링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컬링 경기전략 수립 및 훈련 지원 등에 활용함으로써 스포츠 분야의인공지능 도입·확산의 계기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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