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의 폐 vs 건강한 폐…'충격'
흡연자의 폐 vs 건강한 폐…'충격'
  • 박연수
  • 승인 2018.05.10 10:21
  • 조회수 4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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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 저러나 담배는 몸에 해로워요. 출처 : 포토리아
백해무익 담배! 출처: fotolia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간호사가 SNS에 영상을 올렸는데요. 흡연자의 폐와 건강한 폐를 비교하는 영상입니다. 특히 흡연자의 폐는 20년 동안 매일 담배를 한 갑씩 피운 사람의 것이었습니다.

 

 

두 폐가 색깔부터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죠? 검정색 폐가 흡연자의 폐입니다. 반면 건강한 폐는 선홍빛을 띠고 있습니다.

 

송파구 보건소 자료를 참고하면 폐가 검정색이 된 이유는 담배 속 '타르'가 폐에 착색됐기 때문입니다. 국립암센터 자료를 보면 타르는 담배연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혈액 속에 녹아드는데요. 우리 몸의 모든 세포, 장기에 피해를 입히죠. 특히 타르 속에는 약 2천여 종의 독성 화학물질이 있고, 그 중 약 20개는 발암물질이라고 합니다.

 

영상 속 검은 폐에 공기를 주입하면 3/4만 부풀어 오릅니다. 그만큼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다는 의미죠. 또한 건강한 폐에 비해 금방 바람이 빠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몸 속에 있었다면 폐 주인은 금방 또 숨이 찼을 겁니다.

 

'난 아직 건강해. 숨 잘 쉴 수 있어. 저 정도까지는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이웃님들 있을 겁니다. 겪어보지 않고선 숨이 잘 안 쉬어진다는 게 상상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웃님들, 10cm 길이의 작은 빨대를 준비해주세요.

 

이거보다 더 작은 빨대가 필요해요. 출처: pixabay
이거보다 더 작은 빨대가 필요. 출처: pixabay

1분 동안 제자리에서 뛰어봅니다.

 

네가 뛴다면 나도 뛰겠어! 출처 : 포토리아
헛둘헛둘~ 출처: fotolia

다 뛰셨나요? 그럼 손으로 코를 막고 빨대를 입에 문 채 숨을 쉬어 보세요. 어떠신가요? 숨이 잘 쉬어지시나요? 담배를 많이 피우면 폐가 망가지고 심각해지면 이렇게 힘들게 숨을 쉬어아 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건강활동진흥재단의 자료를 보면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수명은 12분 단축된다고 합니다. 또한, 담배 속에는 최소 50여 종의 A급 발암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발암물질이 몸 속에 장기간 축적되면 암 발생률이 높아지죠.

 

현재 인간에게 발생하는 모든 암 중 30~40%는 담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 13배, 폐암 11.3배, 식도암 6.4배, 간암 2.3배 정도로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금연할까요

 

금연을 위해서는 먼저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브로콜리, 시금치, 풋고추, 사과, 키위, 레몬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상큼한 레몬. 출처: pixabay
상큼한 레몬. 출처: pixabay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가 풍부한 우유, 당근, 시금치, 토마토 등도 좋습니다. 장내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밖으로 내보내고 금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하기 위한 섬유소도 드셔야 해요.

 

식사는 규칙적으로 다양한 식품을 드세요. 과식은 금물입니다. 과식하면 담배 생각이 더 날 수 있다고 해요. 아침식사는 거르지 마시고 커피는 하루 1~2잔으로 줄이세요.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하루 1.5L 이상의 물은 배고픔도 줄여주고 흡연욕구도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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