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는 취미나 예술의 차원을 넘어 공학적 관점에서도 조명 가능합니다. 2차원의 평평한 종이가 접히고 접히면 납작한 카네이션부터 3차원 종이학까지 다양한 구조로 탈바꿈하죠.
이런 종이접기 봤나요?
작은 원기둥에서 큰 판으로 왔다갔다 종이가 촤르륵 바뀌네요. 이 패턴을 종이가 아닌 다른 대상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로켓에 실어 보낼 위성에 적용해볼까요?
이 방법은 책 <오리가미와 디자인 시크릿: 고대 예술을 위한 수학적인 방법>의 저자 로버트 랭이 고안했습니다. NASA에서 일한 물리학자이자 종이접기 예술가죠. 참고로 오리가미는 종이접기의 일본어로, 종이접기를 뜻하는 국제 용어이기도 합니다.
종이접기엔 '패턴'이 있다
종이접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바로 '패턴' 가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종이를 접어 특정한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경우 종이가 아닌 다른 물질로도 그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자동차 에어백이 접힌 모양부터, 다른 공학기기들까지 이를 이용하면 부피와 형태 변화를 쉽게 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이웃집과학자>에서 소개해드린 자석 마리오네트 또한 종이접기를 응용한 형태입니다.
앞으로 어떤 것들이 종이접기로 다시 태어날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문헌##
See a NASA Physicist's Incredible Orig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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