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을 구경하는 여행 산업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응당 로켓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어쩌면 업체들의 경쟁에서 로켓이 앞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주 여행은 스페이스십원(SpaceShipOne)이 2004년 첫 비행을 한 이래 실현 가능성 있는 개념이 됐습니다. 그 후 10년 동안 여행객에게 우주 여행을 제공하는 상업 우주 여행사가 몇몇 설립됐습니다. 그렇지만 민간 우주탐사 기업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의 우주 비행사에게 언제 여행을 시작하는지 물어보면, 그 대답은 아마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내년'일 것입니다. 버진갤럭틱의 리차드 브랜슨회장은 가까운 장래에 버진갤럭틱의 유인 우주 여행을 확신합니다.
READ MORE: 암스트롱만 기억말고 올드린도 떠올리자
다른 회사인 엑스코 에어로스페이스(XCOR Aerospace)도 링스(Lynx)우주선의 탑승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우주선은 비행기처럼 지상에서 수평으로 이륙하면서 로켓 엔진이 달렸습니다. 이 회사는 닐 암스트롱과 함께 아폴로11호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참여하는 거대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자사의 프로젝트를 발표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주 비행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해당 우주선은 시험 비행조차 못했습니다. 이처럼 민간 여행용 우주 여행 산업은 첫 걸음을 떼느라 고군분투 중입니다.
위로, 위로, 그리고 멀리
로그인 및 구독신청 후 이용해주세요.
저작권자 © 이웃집과학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