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에서 가장 먼 천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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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에서 가장 먼 천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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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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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행성은 모체 항성을 중심으로 공전하며, 구형의 모습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중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
왜행성은 모체 항성을 중심으로 공전하며, 구형의 모습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중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

왜행성은 모체 항성을 중심으로 공전하며, 구형의 모습을 만들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중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GettyImages 왜행성 2018 VG18는 어떻게 발견됐나

그동안 우리는 태양계 내에서 지구와 멀리 떨어져있는 물체를 오랫동안 면밀히 조사해왔습니다. 과거에는 거대한 망원경을 사용했지만, 이것은 하늘을 빨대로 관찰하는 수준이었습니다. 망원경으로는 기껏해야 희미하고 매우 협소한 구역만 관찰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는 소형차 만큼이나 거대하기 때문에 더욱 광범위한 구역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5~6년전만 해도 달 전체 모습을 한 번에 관찰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그 10배까지도 단숨에 볼 수 있습니다. 2018년 11월, 우리는 태양계에서 관찰된 천체 중 가장 멀리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천체까지의 거리는 120AU(1AU는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를 뜻합니다)이다. 이는 명왕성까지의 거리보다 3.5배나 멀리 떨어진 것입니다.

 

왜 '파아웃'이라는 별명을 붙였는가

우리는 몇 시간에서 하루, 혹은 이틀 간격을 두고 두 장의 사진을 찍고, 이 기간 동안 움직인 물체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별과 은하는 매우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움직임을 확인할 수 없지만, 태양계 내의 물체는 이보다 훨씬 가까워 움직임이 쉽게 관찰됩니다. 제가 이 왜행성을 발견한 순간, 입 밖으로 '파아웃(farout, '멋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이라는 단어를 내뱉었습니다. 또한 이 왜행성의 움직임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느렸습니다. 즉 제가 본 왜행성 중 가장 멀리 떨어져있음을 뜻했습니다. 파아웃이라는 별명에는 이렇게 '멋지다'라는 의미와 '매우 멀리 떨어져있다'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만약 파아웃에 서서 하늘을 바라본다면, 태양조차 수많은 별 중 하나로 보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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