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단백질의 DNA 복구 조절 기능 발견
면역 단백질의 DNA 복구 조절 기능 발견
  • 이상진
  • 승인 2019.04.19 20:10
  • 조회수 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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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은 이창우 성균관대 교수와 조혜성 아주대 교수 연구팀이 생체 내 유전자의 손상을 인식하고 복구하는 조절 시스템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체 내 손상된 유전자를 복구하는 기능이 발견됐습니다. 출처:fotolia
생체 내 손상된 유전자를 복구하는 기능이 발견됐습니다. 출처: fotolia

다양한 환경 및 생체 내부 요인에 의해 DNA가 손상되면 이를 인식하고 복구해주는 일련의 시스템이 작동되는데요. 손상된 유전자를 복구하는 일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억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팀은 DNA 이중가닥이 끊어졌을 때 이를 인지해 복구되도록 촉진하는 '펠리노1(Pellino1)' 단백질의 작용을 규명했어요.

 

펠리노1은 기존에 면역, 암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펠리노1이 유전자의 복구 과정에서 상위 조절자 역할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죠. 펠리노1이 결손된 경우에는 유전체의 항상성이 급격하게 훼손됐습니다.

 

DNA가 손상되면 펠리노1이 손상 부위로 이동하고 DNA를 복구하는 'ATM-MRN'이라는 단백질 복합체가 펠리노1에 의해 활성화 되는데요. 펠리노1은 손상 DNA가 상동 유전자와 결합하도록 촉진하기도 합니다. 이런 매커니즘으로 유전자 복구가 원활히 이뤄지게 되죠.

이번 연구결과로 각종 유전질환과 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렸습니다. 출처:fotolia
이번 연구 결과로 각종 유전질환과 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렸습니다. 출처: fotolia

이창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DNA 손상과 직접 연관된 유전질환, 면역질환, 암, 대사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이들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기반이 될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5일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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