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홍역(Measles) 백신으로 알려진 ‘MMR 백신’은 홍역 이외에도 우리에게 볼거리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유행성이하선염(Mumps)과 풍진(Rubella) 등을 예방하는 백신입니다. 홍역과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등의 앞글자를 따서 MMR 백신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지난 1998년 영국의 의학전문지 Lancet에 영국 소아기내과전문의 앤드류 웨이크필드 박사가 자폐증상과 MMR 백신의 접종이 연관관계가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며 일대파란을 일르킵니다. MMR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연구는 연구대상의 협소함과 비윤리적인 연구과정 등으로 2010년 철회됩니다. 논문이 조작으로 밝혀져 앤드류 웨이크필드 박사의 의사 자격이 박탈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한 번 제기된 의문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의료계의 적극적인 부정에도 불구하고 MMR 백신과 자폐증의 연관관계는 현재까지 커다란 논쟁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자폐증과 MMR 백신의 연관 관계를 말하는 주장이 옳지 않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 Institut) 연구팀은 지난 1999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아이 65만7,461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각각 해당 연도에 아이들이 태어난 때부터 2013년 8월 31일까지 관찰을 지속했습니다.
연구팀은 MMR 백신 예방접종과 자폐증 진단, 기타 유년기에 맞은 다른 백신 접종 등 정보를 코호트 아동에게 연결했습니다. 그리곤 연령과 출생연도, 성별, 형제 자폐증 유무 등 위험요인을 조정해 MMR 백신 예방접종에 따른 자폐증 위험률을 산정했는데요.
연구팀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모두 6,517명의 아이들이 자폐증으로 진단받았습니다. 628건의 사망, 5537건의 이민과 18건의 실종 등을 제외한 수치였습니다. 코호트 추적조사 기간 동안 MMR 백신접증을 맞은 아이들은 95% 정도였습니다.
연구팀이 6,517명의 자폐증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MMR 백신 접종 유무를 비교해본 결과 오히려 MMR 백신접종을 받은 아이들이 약 7% 자폐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우리 연구결과는 MMR 백신 예방접종이 자폐증의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자폐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홍역은 유럽과 미국에서 드물지 않은 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을 5% 덜 맞으면 홍역 피해가 3배로 커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참고자료##
- Anders Hviid et al, “Measles, Mumps, Rubella Vaccination and Autism: A Nationwide Cohort Study”,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70.8(2019):513-520.
웨이크필드박사는 논문조작을 하지 않았음. 논문을 철회한 이유는 동의서를 받지 않았다는 윤리적인 문제 하나 때문이었고, 지금도 콜럼비아대학, 하버드대학 등에서 웨이크필드의 논문의 타당함을 인정하고 교육에 사용하고 있음.
2013년3월, 영국 고등법원은 웨이크필드박사와 공동저자 워크스미스박사 등을 무죄판결 내려서 의사면허박탈이 부당하다고 판결했음. 다만 웨이크필드박사는 재판에 참석을 안했을 뿐임.
영국의학저널지와 의학기자가 백신회사로 부터 돈을 받고 벌인 언론의 사기극임.
우유를 두고도 암을 일으킨다 아니다 의학계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음.
하물며 건강한 사람에게 주입되는 백신의 위험성에, 연구와 논문은 다양해야만 하는데 어째서 한사람 죽이기를 여전히하는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