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화산 폭발 이후에 나타나는 강력한 힘과 이로 인한 피해를 점검합니다. 아울러 화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리즈 5회를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
│연재순서
백두산 말고, 우리나라에 열점 기원 화산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울릉도인데요. 약 9,300년 전 분화한 울릉도 화산의 화산재가 동해를 넘어 일본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울릉도 화산 분화 흔적이 일본에도 남아있다. 출처: 구글어스 책 <백두산 대폭발의 비밀>에 따르면 이 화산재가 처음 발견된 곳은 1979년 일본 후쿠이 현 도리하마 유적지입니다. 이후에 이 화산재는 오사카 항구건설 현장, 교토의 비와호의 피스톤 코어(piston core)에서 발견됐습니다. 화산재가 처음 발견된 곳은 울릉도 화산에서 무려 550km나 떨어져 있었는데요. 울릉도 화산 분화도 백두산만큼이나 격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로그인 및 구독신청 후 이용해주세요.
저작권자 © 이웃집과학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