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12월 28일 네덜란드에서 64세 남성이 왼쪽 팔 마비로 입원했습니다. 남성은 입원하기 11일 전에 일시적으로 시력 상실을 경험했습니다. 오른쪽 후두 두정부에 뇌졸중을 앓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성은 '소시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남성은 거울을 보면 자신의 크기가 원래 크기보다 훨씬 작아보인다고 하는군요.
너 오늘따라 왜 이렇게 작아보여...? 출처: pixabay 남성은 의사들에게 옷이 너무 작아보이기 때문에 모든 옷이 자신에게 맞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중간 사이즈(M)의 옷이 잘 맞음에도 옷이 작아보이는 탓에 특대형(XL) 사이즈 옷들을 구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성은 복도를 걸을 때도 복도가 너무 좁고 작아보여서 복도를 걷고 통과할 수 있을지 걱정하곤 했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뇌 및 인지과학 연구원 Nils S. Van Den Berg의 연구진은 남성의 소시증의 원인과 상태를 밝히기 위해 뇌 스캔을 포함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Neurocase>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른쪽 후두엽 두정부에 뇌졸중을 앓은 탓에 좌측 시야에 이상이 발생했으며 남성은 대부분의 물체를 원래 크기보다 70% 작다고 인식했다고 합니다.
소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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