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과학기술대회의 원자력 이슈 토론. 2019년 9월 26일 <2019 과학기술대회>가 개최됐습니다. 대토론회 <과학기술 현안점검>에서는 원자력 이슈를 다뤘습니다. 토론 이전에 박종운 동국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정용훈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가 원자력 및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요.
박종운 동국대 교수는 '원전에 기대는 탈원전'이라며 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이 모순적이라고 비판하고 "인위적·감성적 에너지 전환보다 자원, 기술, 안전과 환경, 가격 경쟁력이 고려돼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박용운 교수는 원전에 대비하기 위해 거론된 여러 가지 미래 기술과 전략을 언급했습니다. 박 교수는 이 기술들의 특징과 한계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했습니다.
소형원자로
소형 원자로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는 핵분열로 발생한 열을 이용해 전기를 만듭니다. 이때 증기 발생기와 터빈 같은 대형기기가 이용되는데요. 하지만 전기를 생산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터빈-발전기 대신 원하는 동력에너지로 변환할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원자력 에너지를 다양한 용도로 이용하기 위해 대형 원자로 대신 소형 원자로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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