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기계 인터페이스는 우리의 지성을 개선하고 우리의 사고를 초충전해주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요? 기회가 된다면 당신의 뇌에 IQ를 증가시킬 수 있는 마이크로칩을 이식할 것인가요? 만약 당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동료들이 당신보다 뛰어나고 친구들이 당신이 따라잡을 수 없는 대화를 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당신은 두뇌를 업그레이드하실 건가요? 꼭 그래야 할까요?

공상 과학에서나 등장하는 소리 같지만 그렇게 이상한 생각은 아닙니다. 지난해 초 기술 기업가 일론 머스크의 기업 뉴럴링크(Neuralink) 발표는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뇌 신호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방식의 기술인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은 이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했는데요. 뉴럴링크는 작고 매우 가늘며 유연한 마이크로 전극을 사용해 기술을 개선했습니다. 뇌에 작은 장치를 이식해 신경신호를 읽을 수 있도록(잠재적으로는 이를 적는 일도 가능)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이를 원숭이에 시험해봤으며 언젠가 인간에게도 시험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연구는 BCI 기술의 수 많은 의학적 적용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뉴럴링크는 건강한 사람들의 두뇌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치도 만들고자 했습니다. 이로 인한 인지 증진은 미래의 보톡스가 될 수 있습니다. 조정된 두뇌는 인간의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다가올 위험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의 두뇌 향상은 아직 불가능하지만 데이비드 발레리아니 박사는 이러한 기술이 그의 일생에서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BCI 전문 박사 후 연구원 발레리아니는 "모든 대기업들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에 뛰어들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이고 미군과 같은 국가기관도 열거했습니다. "대기업들이 이를 위해 노력한다면 연구를 추진할 수도 있다. 그들은 더 많은 자원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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