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자 세계, 아원자 세상의 무질서가 우리가 매일 보는 모든 것들을 만든다
무언가를 반으로 자르고, 다시 반으로 자르길 계속 반복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결국 무엇이 남을까요? 그렇게 자르기를 영원히 반복할 수 있을까요? 이 단순해 보이는 질문에는 사실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으며, 이 질문은 우리를 기이한 양자 물리학의 세계로 안내해 줍니다. 기이하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미세한 것들의 세계는 거대한 것들의 세계와 극단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세계에서는 입자들이 상식에 완전히 위배되는 규칙에 따라 서로의 주변을 돌며 춤을 추죠. 양자 물리학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입자 하나가 여러 곳에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이 문장은 여러 번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하죠!). 확실히 평범한 입자는 아닙니다. 그저 거대한 것들의 크기를 작게 줄여 놨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토끼 굴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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