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전, 공중전, 해전. 더 이상 이런 전쟁은 잊어야 합니다. 고도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으며, 대화부터 내비게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인공위성에 의존하고 있는 인류는 새로운 영역에서의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바로 우주 전쟁입니다.
매 순간 우리는 인공위성 기술을 의지하고 있다
지난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 국방부를 대상으로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여섯 번째 미군 지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이 곳에 소속된 미군은 우주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다루는 데 전념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언젠가 한번 언급한 적이 있다. 미국은 우주에서 어마어마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군대가 필요할지도 모르며, 그것을 스페이스 포스라고 부를 것이다" 트럼프가 직접 언급한 내용입니다.
이 발언은 일부 회의론자들에게 대수롭지 않게 들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우주 전쟁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구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종류의 갈등이라도 우주로 번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목표를 제거하기 위해 우주에 설치된 레이저 건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 레이저 건으로 지구 주위를 도는 인공위성과 로켓을 폭파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더 깊이 파고 들면 현실은 생각과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현실이 훨씬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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