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트를 비롯한 더 나은 자기 계발에 대한 의지력은 여지없이 깨지곤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초콜릿 찬장을 뒤집니다. 체육관에 가는 일정은 하루 이틀 밀리기 시작하고 방에 콕 틀어박히는 생활이 시작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 모든 공통적인 현상에 대해 ‘의지력 고갈’이란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든 운동 계획을 고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든, 의지력에 더 많은 부담이 갈수록 의지력이 더 많이 고갈된다는 견해입니다. 의지력이 고갈될수록 우리는 정크푸드 먹기, 집에서 TV 몰아보기, 필요 없는 물건에 돈을 쓰는 것과 같이 다른 유혹에 저항해야 할 자제력마저 떨어지게 됩니다. 즉, 의지력 고갈은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일반적인 통념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지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수록 의지력이 사용할수록 고갈되는 유한한 것이라기보다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의지력이나 자제력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호주의 퀸즐랜드 대학교의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자제력은 인생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엄청난 예측 변수"라며 "자제력이 좋은 사람들은 더 인기가 많고 학교와 직장에서 더 잘했으며 체포되거나 이혼할 가능성이 적고, 더 오래 산다"고 말합니다.
의지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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