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계 장애물질 대사체의 유해성
내분비계 장애물질 대사체의 유해성
  • 함예솔
  • 승인 2020.08.26 18:10
  • 조회수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안에서 검출되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들의 유해영향 원인 물질을 파악해 유해 분류기준 마련을 위한 실마리를 제공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Environmental Pollution>에 게재됐습니다. 

내분비계장애물질 대사체의 유해성 파악 모식도.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내분비계장애물질 대사체의 유해성 파악 모식도. 출처: 안전성평가연구소

제브라피시 활용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외부에서 들어와 내분비계 생리작용을 교란시키는 화합물을 말하는데요. 내분비계 장애물질은 다양한 생체신호와 관련돼 정확한 유해 영향을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내분비계의 상호 작용을 파악하기 위한 장기간 노출을 통한 동물 실험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생태독성연구그룹은 제브라피시를 활용해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독성원인 물질을 발견하고 내분비계 상호 작용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출처: instagram/noaaocean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플라스틱. 출처: instagram/noaaocean

연구팀은 플라스틱 가소제로서 비닐봉지, 플라스틱 용기, 아동용 장난감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DEHP(Di-ethylhexyl phtalate)의 대사산물인 MEHP(Mono-(2-ethylhexyl)phthalate)를 대상으로, 21일 동안 제브라피시에 노출시켰습니다. 

 

MEHP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널리 사용되는 DEHP가 인체 및 환경에 노출 되었을 때 신진대사 및 환경에 의해 대사되는 가장 첫 번째 대사산물이면서, 인체 및 환경에 장기간 잔류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브라피시. 출처: pixabay
제브라피시. 출처: pixabay

현재까지 DEHP의 유해성은 널리 알려져 사용 규제 화학물질로 지정되었지만, DEHP의 주요 대사산물(생체 및 환경에서 물리적·화학적·생리적 분해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 인 MEHP의 유해성 대한 연구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습니다.

 

이번 연구로 생활 화학제품 함유 유해물질이 체내에 흡수된 후 생성되는 대사산물에 대한 인체 내분비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생활 화학제품 함유 유해화학물질이 인체 및 환경 생물에 미치는 만성영향 독성신호 체계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안전성평가연구소 생태독성연구그룹의 박창범 박사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 내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글로벌 화학물질 관리 규제에 선제대응 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연구는 환경독성분야에서 새로운 대체시험법 개발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습니다.


##참고자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보령시 큰오랏3길
  • 법인명 : 이웃집과학자 주식회사
  • 제호 : 이웃집과학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병진
  • 등록번호 : 보령 바 00002
  • 등록일 : 2016-02-12
  • 발행일 : 2016-02-12
  • 발행인 : 김정환
  • 편집인 : 정병진
  • 이웃집과학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6-2024 이웃집과학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ontact@scientist.town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