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천 배 넘게 응축된 빛 관측
카이스트, 천 배 넘게 응축된 빛 관측
  • 함예솔
  • 승인 2021.03.04 13:20
  • 조회수 108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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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장민석 교수가 이끄는 국제 공동 연구팀이 그래핀 나노층 구조에 천 배 넘게 응축돼 가둬진 중적외선 파동의 이미지를 세계 최초로 얻어내 초미시 영역에서 전자기파의 거동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구는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습니다.

나노 팁에 조사된 레이저가 금과 그래핀 사이의 어쿠스틱 플라즈몬을 여기시키는 개념도. 출처: KAIST
나노 팁에 조사된 레이저가 금과 그래핀 사이의 어쿠스틱 플라즈몬을 여기시키는 개념도. 출처: KAIST

전자들의 집단 진동, '그래핀 플라즈몬' 이용

 

연구팀은 수 나노미터 크기의 도파로에 초고도로 응축된 '그래핀 플라즈몬'을 이용했습니다. 그래핀 플라즈몬이란 나노 물질 그래핀의 자유 전자들이 전자기파와 결합해 집단으로 진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최근 이 플라즈몬들이 빛을 그래핀과 금속판 사이에 있는 아주 얇은 유전체에 가둬 새로운 모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그래핀-유전체-금속판 구조에서는, 그래핀의 전하들이 금속판에  영상 전하(image charge)를 만들게 되고 빛의 전기장에 의해 그래핀의 전자들이 힘을 받아 진동하게 되면 금속에 있는 영상 전하들도 잇따라 진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그래핀-유전체-금속판에서의 집단적인 전자 진동 모드를 `어쿠스틱' 그래핀 플라즈몬(Acoustic Graphene Plasmon, AGP)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AGP는 광학적 파동을 수 나노미터 정도의 얇은 구조에 응집시키기 때문에, 외부로 새어 나오는 전자기장의 세기가 매우 약합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직접적인 광학적 검출 방법으로는 그 존재를 밝혀내지 못했으며 원거리장 적외선 분광학이나 광전류 매핑과 같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AGP의 존재를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노층 구조에  천 배 넘게 응축된 중적외선 파동 이미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 공동 연구팀은 새로운 실험 기법과 나노 공정 방법론을 제안했습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의 장민석 교수와 메나브데 세르게이(Sergey Menabde) 박사 후 연구원은 민감도가 매우 높은 산란형 주사 근접장 광학현미경(s-SNOM)을 이용해 나노미터 단위의 도파로를 따라 진동하는 AGP를 세계 최초로 직접적으로 검출했고, 중적외선이 천 배 넘게 응축된 현상을 시각화했습니다. 해당 나노 구조들은 미국의 미네소타대학(University of Minnesota)의 전자 및 컴퓨터 공학부의 오상현 교수팀이 제작했으며, 그래핀은 성균관대학교의 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이하 CINAP) 이영희 연구단장팀이 합성했습니다.

(좌-상) AGP의 중첩 패턴이 보이는 그래핀 면의 가장자리. (우-상) 그래핀의 가장자리를 확장한 이미지. 초록색 선은 시뮬레이션과 비교하는 데이터를 나타낸다. (하) 근접장 현미경에서 얻은 근접장 신호: 초록색 선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18 nm일때를 나타내고 보라색 선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8 nm일때를 나타낸다. 빨간색 점선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18 nm일때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한 AGP 전기장 세기를 나타낸다. 우측 하단의 그림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8 nm일때의 근접장 이미지를 나타낸다. 출처: KAIST
(좌-상) AGP의 중첩 패턴이 보이는 그래핀 면의 가장자리. (우-상) 그래핀의 가장자리를 확장한 이미지. 초록색 선은 시뮬레이션과 비교하는 데이터를 나타낸다. (하) 근접장 현미경에서 얻은 근접장 신호: 초록색 선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18 nm일때를 나타내고 보라색 선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8 nm일때를 나타낸다. 빨간색 점선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18 nm일때 시뮬레이션으로 도출한 AGP 전기장 세기를 나타낸다. 우측 하단의 그림은 산화알루미늄 두께가 8 nm일때의 근접장 이미지를 나타낸다. 출처: KAIST

연구팀은 AGP 에너지의 대부분이 그래핀 아래에 있는 유전체층에 집중된 상황에서도 AGP를 검출했는데, 이는 오상현 교수와 이인호 박사 후 연구원이 만든 고도로 반듯한 나노 도파로와 CINAP에서 합성한 순도 높은 대면적 그래핀 덕분에 플라즈몬이 보다 긴 거리를 전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중적외선 영역의 전자기파는 다양한 분자들이 가지고 있는 진동 주파수와 일치하는 주파수를 가지고 있어 이들의 화학적, 물리적 성질을 연구하는데 막대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예를 들어, 많은 중요한 유기 분자들이 중적외선 흡수 분광학으로 검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개의 분자와 빛 간의 상호작용은 매우 작아 성공적인 검출을 위해서는 분자의 개수가 많아야 합니다. AGP는 초고도로 응축된 전자기장을 통해 분자와 빛의 상호작용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결국 한 개의 분자로도 작동하는 단분자 검출 기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그래핀 플라즈몬 기반의 광학 장치들은 그래핀에서의 큰 에너지 흡수율 때문에 높은 성능을 보이기 어렵습니다. 반면 AGP의 전자기장은 대부분이 그래핀이 아닌 유전체층에 존재하기 때문에 그래핀에서 에너지 손실에 덜 민감하므로 고성능 소자 구현에 유리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GP가 중적외선 영역에서 작동하는 다른 그래핀 기반의 메타 표면, 광학적 스위치, 다양한 광전류 장치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세르게이 박사, 장민석 교수. 출처: KAIST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세르게이 박사, 장민석 교수. 출처: KAIST

장민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쿠스틱 그래핀 플라즈몬의 초고도로 응축된 전자기장을 근접장 측정을 통해 관측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강한 물질-빛 상호작용이 필요한 다른 상황에서도 어쿠스틱 그래핀 플라즈몬을 이용한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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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ca 2021-03-04 18:51:33
국사 성균관(성균관대)자격뒤에서 왜구서울대극복은 서강대 학구파가유일.2차대전이전 세계지배세력 서유럽.교황윤허資格작용되면 가능한현실.패전국 일본 잔재니까 주권.자격.학벌없이 100서울대,국시110브[연세대>고려대]로살고 Royal성균관대(한국최고대)나 Royal서강대(성대다음예우)위로 점프不認定.대중언론통해 자격없는힘뭉쳐 이미지창줄수준.태학.국자감(北京大),볼로냐.파리대資格.

http://blog.daum.net/macmaca/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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