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직무대행 유동욱)이 경남도·창원시와 함께하는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의 메인 촬영지로 선정되어 지역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등이 출연하는 ‘미치지 않고서야’는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자회사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중년 직장인들의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다. 총 16부작으로 6월 23일(수)부터 매주 수목 밤 9시에 방송됩니다.
이번 드라마의 큰 특징은 촬영의 95%가 경남지역에서 진행되어 지역경제와 사회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입니다. 경남도 및 창원시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들을 드라마 전개 속에 자연스레 녹이고,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소개하며, 지역출신 연기자 및 창작 예술인들의 캐스팅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활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촬영기간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제작지원 인력들의 도내 소비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ERI 창원본원은 드라마의 중심인 ‘한명전자’ 회사의 배경으로, 현재 매주 주말마다 연구원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976년 설립 이후 반세기 가까운 기간 동안 경남 창원 국가산단의 발전과 함께해 온 KERI는 지역 발전을 위한 이번 드라마 촬영장소 제공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는 드라마에서 요구하는 수준급의 시설·설비 인프라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드라마 속 내용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각종 기술적 자문을 제공도 합니다.
KERI 유동욱 원장 직무대행은 “경남도와 창원시 발전을 위한 뜻깊은 드라마 제작에 우리 연구원이 큰 역할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촬영을 위한 인프라적 지원은 물론, 안전·보안 사항까지 잘 협조하여 드라마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