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유튜버와 IT 인플루언서, 챗GPT와 OpenAI의 샘 알트만 간담회 현장 참석
과학유튜버와 IT 인플루언서, 챗GPT와 OpenAI의 샘 알트만 간담회 현장 참석
  • 이민환
  • 승인 2023.06.10 12:42
  • 조회수 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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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밋업 서울'에서 간담회 중인 샘 알트만과 알렉스 브레니다
‘월드코인 밋업 서울'에서 간담회 중인 샘 알트만과 알렉스 브레니다

챗(Chat) GPT의 창시자이자 OpenAI 대표 샘 알트만과 공동 창업자 그렉 브록만이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K-Startups meet OpenAI' 특별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들을 만났습니다. 알트만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는 질문에 "지금은 기술의 골든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라며 “챗 gpt를 활용하면 글을 생성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코딩, 계산, 도표 작업 등 여러 분야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샘 알트만은 인공지능의 긍정적인 부분도 이야기했지만 문제점도 이야기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제점은 에너지 문제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기존보다 더 강력한 인공지능이 탑재되면 그 인공지능을 작동시킬 연산장치도 덩달아 강력해져야 하는데 이 말은 전력을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일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GPU에 들어갈 반도체 수급이 문제라면 앞으로는 그 반도체를 돌릴 에너지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인 6월 10일에는 서울 강남구 해 시드 오피스 20층에서 월드 코인과 더 밀크가 주최하는 샘 알트만과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월드 코인 밋업 서울(Worldcoin Meetup Seoul)’

월드 코인은 홍채 스캔 기술 기반으로 가상 자산(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기업입니다. 샘 알트만이 알렉스 브레니다(Alex Blania)와 공동 창업자로 있습니다. 홍채 인식으로 나의 신분 카드나 여권도 만들 수 있고 가상 자산을 활용할 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월드 ID라고 불리는 이 카드는 전 세계 약 170만 명의 사람들이 가입했는데 앞으로 내가 진짜 사람임을 증명하는데 활용할 것이라 합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유명 인사들의 아이디 옆에 파란색 체크 표시와 같은 역할이 될 것 같습니다.

 

홍채인식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카드
홍채인식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카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가짜와 진짜를 구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 같은데 샘 알트만은 인간과 봇을 구분하고 앞으로 인간의 일자리가 급속도로 감소할 때 기본소득과 함께 인류가 AI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합니다.

또 샘 알트만에게 "미래에 우리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에 대한 질문에 “챗 지피티 때문에 생성형 ai 때문에 사람들이 해고되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직업도 나오고 이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더욱 잘 해나 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여의도 63빌딩, 샘 알트만과의 간담회 현장
여의도 63빌딩, 샘 알트만과의 간담회 현장
여의도 63빌딩, 샘 알트만과의 간담회 현장
여의도 63빌딩, 샘 알트만과의 간담회 현장. 왼쪽부터 지식인미나니, 김덕진, 검정복숭아 어비

이날 간담회에는 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 운영자(이민환), 열린인공지능 출판사를 운영 중인 어비 (송태민), 미래사회IT연구소 김덕진 소장이 청중으로 참여했습니다특히 열린인공지능 출판사의 어비(송태민)은 지난달에 챗GPT를 활용한 100100권 책 출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오는 6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간기념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어비 (송태민)은 간담회 소감으로 생성형 AI는 두렵기도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하며 이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들뿐만 아니라 여러 직종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일반 직장인까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 (과학 유튜버 지식인미나니 ) 생각지 못한 속도로 인공지능들이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겁을 먹을 순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계산기와 같다. 과거엔 대학교에서 수학 시험을 볼 때 공학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계산은 공학계산기로 모두 하고 해외 초중고에서도 계산은 계산기가 한다. 계산기를 쓴다고 사고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인공지능도 이제는 인간을 돕는 하나의 도구라고 보면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어서 미래사회IT연구소 김덕진소장은 챗 GPT에 대한 한국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오픈 AI의 공동창업자인 브록만의 말처럼 AI를 통해 더 효율적인 창작을 할 수 있게 된 크리에이터들이 챗 GPT와 생성형 AI를 통해 더 큰 날개를 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감을 이야기 했습니다.

 

월드코인 밋업 서울 현장에서 지식인미나니

지금까지 오픈AI의 Chat GPT 창시자 샘 알트만과의 간담회를 다녀온

'지식인미나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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