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레스 받으면 왜 '술' 생각이 날까?
가뜩이나 학업 스트레스, 업무 부담감 막중한 우리에게 요즘 정치권과 재계까지 아주 그냥 형언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팍팍 시전합니다.
이러한 욕구가 '뇌의 착각'이라는 점을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이 간단한 실험을 해봤는데요. 그 결과를 잠깐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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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8년만에 가장 큰 보름달 뜬다..14일 오후 8시21분
68년 만에 가장 큰 달을 11월 14일 월요일 저녁에 볼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을 관측할 수 있다고 지난 주 밝혔는데요. 올해 가장 작았던 보름달보다 14% 더 커보인다고 합니다. 슈퍼문이죠.
기사에 따르면 달이 더 크게 보이는 원리는 망인 동시에 달이 근지점을 통과해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가깝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망은 지구를 기준으로 해와 달이 정반대편에 위치했을 때인데요. 음력 15일 정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슈퍼문은 보름달, 그 중에서도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운 시기에 떠오르는 달을 의미합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그 해의 가장 작은 달에 비해 약 14% 크고 30% 밝은 달’을 슈퍼문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래서 이번 14일에 뜨는 달이 슈퍼문인 겁니다. 반대로 가장 작은 보름달은 ‘마이크로문(Micro Moon)’이라고 부르죠. 이것도 우리가 쓰긴 했습니다.
지구의 달은 태양계 행성의 달(위성) 중에서 5번째로 큽니다. 용감한 우주비행사들이 직접 방문 할 정도로 우리에게 가까운 곳에 있기도 합니다. 태양을 제외한 천체들 중 지구에서 밤 하늘을 볼 때 가장 밝고 크게 보입니다. 달에 관한 이웃집과학자의 참고 기사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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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잠 못자면 암 발병률 높아지는 원인 밝혀졌다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에 다니던 신입 직원이 얼마 전 과로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 보도를 참고하면 이 직원은 월 평균 100시간 넘게 일하기도 했습니다. 노사가 합의한 월 평균 근로시간 70h 한도를 서른 시간 넘게 초과했던 겁니다.
전문가들은 누군가 잠을 줄여가며 일이나 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면 거의 죽음에 가까운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강승걸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이유진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청소년들의 주말 보충수면시간과 자살시도, 자해 빈도와의 연관성을 조사해 2014년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청소년의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는데요.
잠을 못자면 암 발병률마저 높아지는데 이 기사는 그 원인을 밝혀냈다는 연구를 소개해서 주목됩니다.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팀이 미국 버지니아공대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인데요. 우리 몸에는 24시간을 호르몬 등으로 관리하는 '생체시계'가 있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 생체시계에 문제가 생기면 '암을 억제하는' 특정 유전자량이 줄어든다는 논리입니다.
여러분, 그러니 잠은 좀 푹 자며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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