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이탈리아 남부의 모습입니다. 살짝 보이는 우주선은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이라고 하네요.
행성상 성운인 '붉은 거미 성운'입니다. 궁수자리 방향으로 3,000 광년 떨어진 곳에 있죠. '행성상 성운'이란 표현이 생소한데요. 태양과 비슷한 수준의 질량을 가진 별이 죽으며 만들어진 천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사 스피쳐 우주 망원경이 찍은 '아벨 2744'라는 은하단입니다. '판도라 은하단'이라는 별칭도 있어요.
이 천체의 정식 명칭은 'N159' 입니다. 거대 마젤란 은하의 일부랍니다. 우주에 떠다니는 '가스 구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온도가 좀 높습니다.
토성의 고리는 매우 밝습니다. 토성의 위성들보다도요. 지구에서 소형 망원경만 있으면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사진을 보면 별은 하나도 없고 토성의 고리와 위성만 나와 있죠? 별을 찍으려면 노출을 길게 해야 하는데 토성 고리가 워낙 밝아서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겁니다.
주노 우주선은 목성의 극지방을 열심히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도 주노가 찍은 겁니다. 목성의 극지방이죠. 참 못생겼네요. 아직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소용돌이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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