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식이 일어나는 곳’, 뇌 영역 연결망 찾았나?
의식은 어디에서 일어날까요. 막연히 뇌라고 떠올릴 수 있는데 학계에서는 정확히 뇌 어느 지점에서 의식이라는 게 발생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연구진은 어떤 기준을 중심으로 인간의 의식이 발현하는 지점을 찾았다고 주장한 걸까요. 한겨레 과학웹진에 이달 초 실렸다가 한겨레 신문 지면에 지난 23일 올라온 이 기사를 찬찬히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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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자 제품별로 싸게 사는 시기가 있다!
알짜 뉴스는 결국 내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게 아닐까요. <브릿지 경제>의 이 카드뉴스가 그런 격입니다. 컴퓨터 모니터는 1~2월에, 자동차는 9월~12월쯤 구매해야 알뜰하다고 하는군요.
냉장고, 디카, 데스크탑 등 각 전자 제품별 적당한 구입 시기와 그 이유를 지금 바로 알아보시죠.
3. 집회 인원 세는 최신 방법
나라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매주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매번 경찰 추산 참여 인원과 주최측 추산치는 다른 걸까요.
경찰청 자료를 보면 경찰은 70년 전 고안된 '페르미 추정법'을 씁니다. 3.3제곱미터당 6명에서 10명이 모여 있다고 기준을 잡습니다. 이걸 전체 면적에 대비해 계산하는데요. 어림수로 헤아리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박인규 교수가 '캔들 카운터'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촛불 개수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페이스북에 소개했는데요. 페이스북 게시글 내용을 차분히 읽어보시면 경찰 추산보다 좀 더 실제에 근접한 수치로 평가할 만 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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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병묵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도 유동 인구를 파악하는 공식을 선보였는데요. 3명 정도가 1초에 1미터를 지나갔다고 기준을 잡은 후 집회 시간 등을 곱해서 당일 유동 인구를 추산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5차 촛불집회만 해도 주최측 추산 서울 150만, 전국 190만 명의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쳤습니다. 경찰 추산과 100만 명 이상 차이가 났는데요. 그냥 이쯤되면 이런 추산 안 하게끔 장본인들이 결자해지하는 게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