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 방울로 치매 상황 체크
피 한 방울로 치매 상황 체크
  • 이상진
  • 승인 2019.01.22 15:10
  • 조회수 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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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를 쉽고 저렴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출처: pixabay

서울대학교 묵인희·이동영 교수 연구진이 알츠하이머 유발 물질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타우(tau, τ) 단백질의 뇌 축적을 혈액검사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뇌과학 분야 국제적 학술지인 <브레인(Brain)>의 표지 논문으로 1월 21일 게재됐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치매 질환입니다. 뇌세포 손상이 진행된 이후 발견되면 근본적 치료가 어려우므로 조기에 진단하는 게 매우 중요한데요.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알츠하이머병의 발생 원인 중 하나인 타우 단백질의 뇌 축적 여부를 검사해야 합니다.

 

검사를 위해서는 고가의 양전자 단층촬영(PET) 장비를 사용해야 해서 많은 환자들을 진단하기 위한 저렴하면서도 정확한 축적 예측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a) 혈중 인산화 타우만으로 예측한 결과, (b) 전체 타우로 예측한 결과, (c) 인산화타우/베타 아밀로이드 농도로 예측한 결과, (d) 전체 타우/베타 아밀로이드로 예측한 결과
(a) 혈중 인산화 타우만으로 예측한 결과, (b) 전체 타우로 예측한 결과, (c) 인산화타우/베타 아밀로이드 농도로 예측한 결과, (d) 전체 타우/베타 아밀로이드로 예측한 결과. 출처:서울대학교

연구진은 혈중에 존재하는 타우 단백질이 뇌 안의 타우 단백질과 매우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중 타우 단백질 농도가 높을수록 뇌에 타우 단백질이 많이 축적되어 있다는 연관성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가 실용화되면 치매의 진행 정도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치매의 예방 및 진행 억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본 연구진이 선행 연구에서 발굴한 베타-아밀로이드 예측 기술을 함께 사용할 경우 보다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했습니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를 통해 치매와 관련된 추가적인 지표를 발굴하해 치매 예측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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