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에너지
70여개의 오크니 제도의 섬들은 스코틀랜드의 최북단 끝에 위치했습니다. 고립된 것처럼 보이지만 에너지 혁명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큰 섬인 '메인랜드'의 항구도시 스트롬니스(사진)는 실리콘밸리, 칠레, 대만 등 전세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사용량보다 많은 재생에너지를 이 도시에서 어떻게 생산하는지 보기 위해서입니다.
오크니 소재 헤이럿와트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의 재생 에너지 연구원인 데이비드 울프 박사(Dr David Woolf)에 따르면, 그들의 첫 번째 방문지는 도시 내 위치한 유럽해양에너지센터(EMEC : European Marine Energy Centre)입니다. 그는 이곳을 “지난 20년 간 모든 성장의 씨앗”이라고 합니다. 도시는 과거와 현대의 수평적 모습을 보여줍니다. 항구 앞 건물들은 과거 청어잡이 사업에 사용됐지만 지금은 미술관입니다. 섬 전체에는 풍력 터빈과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선사시대 스탠딩 스톤(standing stones)이나 고대 민족의 정착지 흔적만큼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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