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지하수, 과학적 연구 통해 ‘좋은물 가치‘ 창출
한국의 지하수, 과학적 연구 통해 ‘좋은물 가치‘ 창출
  • 이웃집과학자
  • 승인 2022.05.31 21:59
  • 조회수 98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은 사람의 생존에 필수 요소죠. 최근 개인의 건강을 중심으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깨끗하고 좋은물의 수요와 가치 또한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기후변화대응본부 지하수환경연구센터 고경석 박사 연구팀은 물의 과학적 특성 평가와 좋은물 수원 연구를 통해 좋은물 수원 평가지표 개발에 성공, 우리나라 좋은물 분포지도를 구축했습니다. 연구팀은 지질학적 기원과 좋은물과의 상관성을 밝히고 지하수 수원별 수질특성에 따른 좋은물의 다양한 활용도 제고를 위해 2017년부터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자연 상태에서 물의 기본적인 특성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지질인데요. 화강암·화산암 지역은 경도가 낮고 미네랄 함량이 적은 반면, 퇴적암·석회암 지대는 경도가 높고 미네랄 함량이 높습니다. 이러한 지질 기원과 좋은물과의 상관성을 바탕으로 좋은물의 성분을 분석하고 유망지를 찾아내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유럽 생수 수질 분석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약 1,000개소 이상의 좋은물 DB를 구축, 수원 분포지도를 제작했으며, 앞으로 2,5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과학적 수원 평가 자료와 좋은물의 다양한 정보를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https://data.kigam.re.kr/mgeo)에 탑재해  일반 국민들이 좋은물 수원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국 지하수의 수질분포 현황뿐만 아니라 수원지에 대한 세부 특성도 알 수 있도록 플랫폼에 시각화했습니다.

좋은물 분포지도 예시 – 총용존고체(TDS; Total Dissolved Solids, 물속에 녹아 있는 무기물질의 총량). 출처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좋은물 분포지도 예시 – 총용존고체(TDS; Total Dissolved Solids, 물속에 녹아 있는 무기물질의 총량). 출처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팀은 전국의 주요 천연광천수의 수질유형 분류와 분포 특성 평가를 통해 다양한 지질 분포 특성과의 정량적 상관성을 밝혔는데요. 연구결과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탄산수나 수온이 높은 온천수 수원의 분포는 단층과 화강암 경계대에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암상·지열 및 용존 이산화탄소가 천연광천수(미네랄워터) 발생의 주요 인자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고경석 박사는 “좋은물 수원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좋은물의 주요 미네랄, 극미량 성분 분석, 수원의 생성 원리와 잠재적 독성 등 건강 위해성을 평가해 일반 국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했다.”고 말하며, “한국의 지하수, 좋은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국민의 삶 증진을 위해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보령시 큰오랏3길
  • 법인명 : 이웃집과학자 주식회사
  • 제호 : 이웃집과학자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병진
  • 등록번호 : 보령 바 00002
  • 등록일 : 2016-02-12
  • 발행일 : 2016-02-12
  • 발행인 : 김정환
  • 편집인 : 정병진
  • 이웃집과학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6-2024 이웃집과학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ontact@scientist.town
ND소프트